기사최종편집일 2025-01-16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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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연' 김민경, 13세 연하와 러브라인까지 "긴가민가…"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1.14 14:31 / 기사수정 2025.01.14 14:31



(엑스포츠뉴스 논현동, 이창규 기자) 드라마 주연배우로 거듭난 김민경이 작품 속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GB성암아트홀에서 '펄스픽 론칭 미디어데이 2025' 행사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창우 감독, 김민경, 이동원, 김산, 차선우, 지우, 송병근, god 데니안, 윤현민, 정혜성, 김기현, ​감독 이정섭, 이홍래, 제작사 스튜디오 유니코 대표 안용진, 펄스클립 권명선 대표, 시의선 이사가 참석했다.

'코드네임B'는 기억은 잃었지만 몸이 기억하는 전투 능력으로 동네의 평화를 지키고 있는 코드네임B(김민경 분)와 그녀의 머릿속에 잠들어 있는 비밀 자금 코드를 알아내야하는 언더커버 요원들이 말아주는 코믹 첩보 액션물이다.



이날 김민경은 "처음엔 과연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너무 좋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긴장을 풀어주시고 즐겁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서 우리끼리 여행 다녀온 기분이 들 정도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동원은 "제가 맡은 지 순경은 경력이 얼마 없는 FM 순경 역이다. 그런 FM이면서도 열정적인 순경의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코믹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다보니까 딱딱함과 코믹함을 잘 섞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멜로 요소도 들어간다"고 귀띔했는데, 이동원은 "사실 제가 민경 누나 처음 봤을 떄 워낙 대선배이시기도 하고 어렵고 했는데 성격이 워낙 좋으시니까 대선배라는 느낌보다는 친구 같이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시즌1에서는 '러브라인인가?' 하면서 긴가민가하는데, 저희가 의도한대로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아직 많은 게 나오지 않았다. 시즌2로 이어지면서 뭔가 더 극 중 민경 씨랑 발전이 된다면 더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또한 이창우 감독의 지시로 인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예고하는 장면을 추가로 촬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연출을 맡은 이창우 감독은 촬영 중 있던 에피소드가 있냐는 말에 "가로로만 촬영하다가 세로로 찍으니 풀샷을 찍을 때마다 앵글이 안 잡혀서 적응하기 힘들었다. 민경 씨한테 힘들었던 게 '제발 좀 살살 가자'는 거였다. 민경 씨가 젓가락을 던지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벽에 꽂혀버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민경은 "원래 CG로 메뉴판에 꽂히는 건데 천장에 젓가락이 꽂힌 것"이라며 "다들 안 찍었냐고 난리가 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사진=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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