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이 'SM콘'에 불참한 가운데, 그 이유를 직접 밝혔다.
태민은 13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쳐, 더 퓨처' 인 서울(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 함께하지 못한 것에 입을 열었다.
이번 공연에서 샤이니는 키와 민호만 참석, 온유와 태민은 불참해 완전체 무대가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태민은 "혹시 샤이니를 걱정하고 있을 팬들이 있을까 조심스럽게 말 꺼낸다. 에스엠 타운 때 샤이니 모습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태민은 "빨리 회사 간 이야기를 잘 마치고 샤이니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오고 가는 이야기가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며 "그래도 이야기 잘 하는 중이고 곧 정리 끝날 거다. 나 또한 멤버들과 함께 샤이니 지키고, 앞으로 더 써가고 싶은 이야기도 많다"고 밝혔다.
태민은 "내 의중이 혹시 샤이니를 안 하고 싶어 하진 않을까, 앞으로 샤이니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런 걱정은 안 했으면 좋겠다"며 "멤버들 모두 샤이니를 애정하고 같은 마음이다. 샤이니를 잘 시작하기 위해 신중히 정비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니 꼭 웃는 모습으로 보자"는 말로 팀과 팬들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태민은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4월에는 16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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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