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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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조문 갔다가 교통사고 "지체장애 판정받아"

기사입력 2025.01.13 14:00 / 기사수정 2025.01.13 14: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이 19년 전 교통사고로 장애인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결혼을 발표한 김종민과 함께 신점을 보러 간 김희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속인은 김희철에게 무속인은 "김희철은 덤으로 사는 인생이다. 20대 때 고비가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고 있떤 김희철은 2006년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 당했던 교통사고를 떠올리며 "그때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고 언급했다.

김희철은 지난 2006년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의 부친상 조문 후 서울로 올라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로 김희철은 대퇴부 골절과 발목 골절 부상을 입으며 철심 7개를 박는 대수술을 했다. 이후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속인은 김희철에게 "덤으로 사는 인생이다"라면서 "몸의 축이 망가졌다. 올해 7월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여름에도 조심해야 한다. 골절이나 어디가 부러지면 진짜 장애인이 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희철은 "어디 가서 이야기 한 적 없는데, 제가 원래 장애인 등급이다"라면서 "자동차 앞에 붙이는 (장애인 등급 인증) 스티커가 있지 않나. 매니저와 그걸 받으러 가다가, '아니다. 내가 더 활발히 살아야지'하고 일부러 스티커도 안 받고 돌아왔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희철은 "내 몸이 아픈 것을 인정하기 싫었다. '극복하면 되지' 하면서 온 것이 벌써 10년 전이다. 팬들도 혹여나 '너희 오빠 장애판정 받았다'는 말을 들으면 슬퍼할까봐 일부러 말 안했다"고 속사정을 토로했다.


김희철의 모친도 "복사뼈가 으스러지고 대퇴부가 나가 철심을 박았다"고 밝혔다.지금은 좀 괜찮아졌는데 무대에 서면 다리가 그렇게 아프다고 했다. 의사가 앞으로 춤을 못 출 것이라고 했는데 다행히 수술을 받아서 할 수는 있었다. 그런데 통증 근데 통증 때문에 힘들다고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김희철은 현재 JTBC 예능 '아는 형님'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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