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3 14:14
연예

'임신 포기 NO' 진태현, ♥박시은과 이혼 질문에 "제가 언제? 이런 게 가짜뉴스"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25.01.13 06: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진태현이 2세 계획 밝힌 가운데, 팬과 솔직한 소통에 나섰다.

1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박시은의 남편이자 배우 진태현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진태현이 아내와 떨어져있으면 분리불안증이 있다고하더라"며 그의 사랑꾼 면모를 언급했다.

이에 진태현은 "(아내와) 항상 같이 있는 게 편하다. 조금이라도 떨어져있으면 많이 불안하다"며 일할 때에 이어 회식 때도 아내와 함께함을 밝혔다. 

"떨어져있으면 기다리면 되는데 혹시 교통사고라도 날까 생각이 나더라. 정상 아니다. 결혼 10년 됐다"며 너무 박시은을 사랑한 나머지 극단적인 걱정까지 한다고도 덧붙였다. 



"벌써 2년이 됐다. 출산 열흘을 앞두고 딸을 하늘나라로 보냈다"며 유산의 아픔도 언급한 진태현은 "아내가 제왕절개 후 병실에 갑자기 일어나서 걷더라. 회복해야한다고 하더라. 걷기 힘들텐데 막 걷는다. 그걸 보며 내가 이 여자를 끝까지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진태현은 "포기 안 하고 계속 준비할 거다"라며 2세 계획을 전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입양한 첫째딸 외 최근 두 딸을 더 입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진태현은 방송에서도 "사실 말을 안했는데 아이들이 더 있다. 품을 아이들이 있다. (입양한) 딸과 똑같이 엄마, 아빠로서 키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12일, 진태현은 팬과 SNS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태현은 "아내 분이 너무 예쁜 순간을 딱 하나만 고르자면" 이라는 질문에 "나 혼낼 때"라고 답하는가하면, 아내가 화났을 때 어떻게 풀어주냐는 질문에 "화나게 안함"이라는 답변으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또한 '처음부터 아내에게 맞춰줬냐', '배우자에게 정말 서운하고 화났을 땐 마음을 어떻게 푸냐'는 질문에는 "맞추는 게 어딨나. 사랑하는 거지. 사랑을 맞춘겁니까?!", "그럴 시간에 운동장을 뛰겠다. 그런 마음은 왜 생기나요? 사랑하고 결혼했는데"라고 단호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오빠는 사랑꾼"이라는 팬의 말에도 "아니 정상인 남자"라며 소신을 밝힌 진태현이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이혼 전엔 인간 아니었다 하셨는데 예를 들어 어떤 건가요 궁금"이라는 질문을 받은 것. 진태현은 해당 질문에 "제가 언제 이혼했어요? ㅋㅋㅋㅋㅋ 미치겠네 이런 게 가짜뉴스인가?"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또한 진태현은 '악역을 해서 무섭고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건 제 착각. 축복해요♥'라는 말에는 "연기가 일이잖아요. 그 역할이 그 사람이라는 착각은 좀"이라며 "악역이든 선역이든 다 배우가 일하는 겁니다"라고도 답했다. 

그는 "최대한 안 싸우는 법 있을까요"라는 질문에는 "최소한  싸우면 됨"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임신 준비를 계속 할 것임을 밝힌 진태현의 결심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자, 네티즌은 "너무 응원하는 부부", "항상 밝은 두 사람에게 꼭 축복이 함께하길", "원하는 거 다 이루세요"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SBS, 진태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