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윈터가 악플에 의연한 대처를 해 화제다.
최근 걸그룹 에스파 멤버인 윈터가 도 넘은 막말이 담긴 악플에 의연하게 대처, 긍정적인 답글을 달아 뒤늦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공개적으로 악플 게시글이 게재됐다.
한 이용자는 "너는 왜 아직 죽지 않았어 너는 왜 아직 죽지 않았어"라는 글을 여러 번 반복한 게시글을 담배 이모티콘과 함께 게재했다. 이에 윈터는 "흡연은 건강에 해로워요♥"라며 해당 악플러에게 하트까지 달며 다정한 댓글을 달았다.
이어 또 다른 이용자는 "개 X같이 생긴 X"라는 욕설을 남겼고, 윈터는 해당 글에도 "옭", "강아지상"이라는 의연한 반응을 보이며 강아지 이모티콘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한 이용자는 윈터가 악플에 댓글을 달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데이터 끄고 잠이나 원없이 평생 디비자쇼 그럼"이라는 막말을 서슴없이 남겼다.
이 또한 윈터는 아이스크림 이모티콘과 함께 이거 먹어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라며 응원이 담긴 말을 보냈다.
팬들은 윈터가 직접 답글을 단 캡쳐를 접한 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유없이 욕 먹으니 걱정이다", "다정함이 더 아파", "그냥 반응해주지 마요ㅠ", "이런 거 다 본다는 게 더 슬퍼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걱정 중이다.
또한 일부 팬들은 "악플러도 민망할 다정함", "너무 잘 대처했는데 답글 받겠다고 일부러 악플 남기지 말길", "이런 글 팬들이 신고해줍시다", "저 이후로 악플 더 열심히 신고 중", "소속사는 아티스트 잘 관리해주세요" 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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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