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시영이 히말라야에 함께 오른 권은비, 노홍철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10일 이시영은 개인 채널에 "은비는 코피가 터지고 홍철오빠는 고산이 왔다. 그 와중에도 자기는 좀반인(좀비+일반인)이라는 홍철오빠. 오빠는 무사히 내려갔어요. 다시 합류하기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다.
첫 사진 속 이시영은 양손에 지팡이를 짚은 채 힘들어 보이는 노홍철의 어깨를 두드리며 응원하고 있으며, 그 옆에는 코피 때문에 휴지로 코를 막고 있는 권은비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지는 사진과 영상들에서 노홍철은 숙소에 누워 있거나 등반 중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어 안쓰러움을 유발한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힘들어 보인다. 시영님 체력 최고", "홍철 형님 힘내세요", "고산병 조심하세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5일 전 이시영은 세 번째로 히말라야 등반에 나선다는 소식을 전하며 긴장과 설렘을 드러냈고, 여정에 권은비와 노홍철이 함께한다고 알렸다.
세 사람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공개된 넷플릭스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사진 = 이시영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