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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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배포도 대상감…"은가은♥박현호에 고가 혼수+축가 약속" (아침마당)[종합]

기사입력 2025.01.10 13: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찬원이 결혼을 앞둔 박현호 은가은에게 통 큰 플렉스를 예고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미나·류필립 부부와 함께 예비 부부 박현호 은가은이 출연해 만담을 나눴다.

이날 박현호와 은가은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인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에게 감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현호는 "저희 결혼식 사회도 봐주고, 축가도 해준다고 하시는 (이)찬원 씨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깜짝 미담을 전했다.

그러자 은가은은 "이찬원이 혼수도 해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고가의 가구들을 얘기했더니 '그럼!'이라고 하더라"며 이찬원의 통 큰 면모를 칭찬하기도.



"두 분은 첫 눈에 반한 거냐"는 질문에 은가은은 "저희가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 만났다"며 "촬영 내내 박현호가 나를 쳐다보더니, 끝나고 번호를 물어보더라. 삼겹살을 사 달라고 그렇게 연락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만나서 밥을 먹는데, 박현호가 자기 어필을 엄청나게 하더라. '너 같은 남자 있으면 데려와, 나 좀 만나게' 했더니 박현호가 테이블을 탁 치면서 '누나 여기 있잖아요' 하더라. 그런 연하의 매력에 반했다"고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현호는 "제가 그렇게 연락을 했는데 처음에는 조금 거리를 두더라. 그러다 한 달 뒤에 12시 30분쯤 반에 '자니?' 하는 메시지가 왔다. 뭐지 싶어서, 이 기회를 놓칠세라 '내일 뭐하냐'고 물었다. 바로 만나서 마음을 표했다"고 해 설렘을 더했다.


당시 문자 플러팅의 이유에 대해 은가은은 "연락이 한달 간 꾸준히 오다가 갑자기 안 오니까. 보고 싶은 거다. 그런 속임수에 내가 넘어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사실 '불후의 명곡' 때부터 워낙 잘생겨서 시선이 가긴 했다. 처음 보자마자 스파크가 튀지 않았나 싶다"고 떠올려 안방극장에 달달함을 선사했다.

한편 은가은 박현호 커플은 오는 4월 12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1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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