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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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2025년에도 달린다…라인업에 기대감↑

기사입력 2025.01.10 09:4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ENA가 2025년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먼저 뉴욕타임스의 2024년 베스트 K-드라마로 ‘크래시’가 선정된 것은 물론, 타임에서도 2024년 Honorable mentions에서 ‘모래에도 꽃이 핀다’를 언급하는 등 주요 외신에서 ENA 드라마의 작품성을 인정해 눈길을 모은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2월 27일 ''오징어 게임' 좋아하세요? 다음 아홉 개의 새로운 한국 드라마를 스트리밍하세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024년 베스트 K-드라마로 ENA ‘크래시’를 선정했다.

뉴욕타임스는 ‘크래시’가 “끊임없이 과소 평가를 받는 서울 교통 범죄 수사대(T.C.I.) 구성원들이 살인을 일삼는 보험 사기꾼과 부패한 지방 정치인을 포함 다양한 범죄자들을 쫓는다. 에피소드는 잘 짜여져 있고 앙상블 캐스트의 코미디 재능도 훌륭하며 흥미진진한 자동차 추격 장면도 있다”라고 평가했다.

‘모범택시’ 박준우 감독이 연출하고 이민기·곽선영·허성태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크래시’는 새롭고 신선한 소재, 디테일한 스토리라인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 간의 시너지 효과로 입소문을 타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린 ‘크래시’는 ENA 역대 시청률 2위(6.6%)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타임 역시 지난 12월 18일 “The 10 Best K-Dramas of 2024’라는 기사 중 Honorable mentions에 ‘모래에도 꽃이 핀다’를 언급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지난 해 미국 유력 대중문화 매거진 ‘롤링스톤’에서도 심도 깊게 조명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등 청춘 성장 로맨스 장르의 진가를 발휘, 2.8%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뜨거운 호평 속에 종영했다.

ENA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SBS Plus 공동제작)의 시청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나솔사계’ 지난 2일 94회 방송분은 2022년 8월 11일 론칭 후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7%(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 분당 최고 4.2%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나솔사계’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2.1%로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OTT 플랫폼(넷플릭스, 티빙)에서도 1위를 기록, 화제성을 증명했다.

'나는 솔로’가 ‘2024 펀덱스 어워드’에서 ‘TV 스테디 예능 부문’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린 가운데,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나솔사계'가 2025년 새해에 역대 최고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것. 이처럼 ‘나솔사계’는 본편 이상의 신드롬을 일으키며 또 하나의 강력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나는 솔로’에서도 레전드 기수로 꼽히는 10기(1차 돌싱 특집)들의 활약과 예측 불허의 스토리 전개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역대급 도파민 파티”라는 평을 자아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ENA는 2025년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ENA 대표 예능 ‘나는 SOLO’와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SBS Plus 공동제작)를 필두로 1월 12일 론칭 예정인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음악 예능 ‘언더커버’, 곽빠원(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과 함께 제작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3 그리고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내 아이의 사생활’ 시즌2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 드라마 라인업 역시 탄탄하다. 고현정 배우 주연의 ‘나미브’ 후속작인 전혜진·조민수 주연의 ‘라이딩 인생’을 비롯해 김민호·김동준·오대환·남태우 주연의 인기 시리즈 ‘신병 3’, 강하늘·고민시 주연의 ‘당신의 맛’이 상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ENA 관계자는 “2024년 드라마와 예능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2025년에도 끊임없는 고민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시청자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ENA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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