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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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데뷔 첫 日 영화 주제곡 부른다…2월 14일 '아몬드 초콜릿' 발매

기사입력 2025.01.10 08:3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 주제곡을 부른다.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은 오는 2월 14일 일본 오리지널 곡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을 공개한다. 


이 곡은 오는 3월 7일 개봉하는 현지 영화 '얼굴만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를 위해 특별 제작됐다. 꽃미남 선배를 좋아하는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둔 영화의 주제곡이다. 누적 판매량 200만 부를 돌파하며 1020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과 'Z세대 아이콘' 아일릿의 협업에 이목이 쏠린다.

'아몬드 초콜릿'은 '최애'(가장 사랑하는 상대)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표현한다. 극 중 여자 주인공 사이난(쿠마다 린카)의 심정을 그대로 표현한 가사와 귀여운 곡조가 특징이다. 일본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의 리더 나카진과 방탄소년단(BTS) '봄날', '다이너마이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피독(Pdogg)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영화 개봉에 앞서 밸런타인데이에 주제곡이 먼저 베일을 벗는 만큼 흥행 예열은 물론, 새로운 시즌송의 탄생을 기데하게 한다. 아일릿은 "영화관에서 저희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고 생각하니 정말 설렌다"라며 "'최애'가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구성돼 있다"라고 곡의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아일릿은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들은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걸그룹으로서는 13년 만에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빌보드 재팬 2024년 연간 '핫 100', '틱톡 송', '스트리밍 송', '다운로드 송' 등 다수 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일릿은 일본 대표 연말 음악방송 프로그램 '홍백가합전', 일본 NTV '발표! 올해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 - 연간 뮤직 어워드 2024-' 등에 출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빌리프랩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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