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충주영웅시대, 제주항공 사고 피해 지원금 202만 원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충주영웅시대'가 2,025,000원을 기탁했다.

9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임영웅 팬클럽 '충북 충주영웅시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에 써달라며 2,025,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충주영웅시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성금은 특별모금 기간(2024년 12월 30일~2025년 1월 31일)이 지난 후 모금회 중앙회로 이관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영웅시대' 회장은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은 아픔이 없는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유가족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생일과 데뷔 기념일을 기념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누적 후원금은 약 1,300만 원에 달한다.

더불어 이들은 매주 화요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