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미스터 배와 16기 영자가 뜨거운 스킨십을 나눴다.
9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우중 데이트 선택’으로 마지막 진심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스터 배와 16기 영자는 검은티와 청바지로 커플룩을 입으며 데이트를 나섰다. 미스터 배는 차 문을 열어주는가 하면 영자의 조수석 의자를 직접 조절해주고 벨트까지 챙겨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즐겁게 웃으며 식당에 도착하자 영자는 "방금 순간 촬영 중인 거 까먹었다. 놀러온 줄 알았다"며 촬영을 잊을 만큼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친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최종 선택과 관련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16기 영자는 "우리가 맨몸이고 결혼도 안 해봤고 그냥 편안한 상황에서 커플이 되면 상관 없는데 저는 아이도 있고 방송을 본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하더니 "사실 (최종) 선택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영자는 "밖에서도 보고 싶다"고 돌직구를 던졌고, 미스터 배는 "나도 그 생각은 같다. 밖에서 만나보고 싶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영자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미스터 배는 계산을 마쳤고, 차로 돌아가면서 영자에게 어깨동무를 하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보였다. 이를 본 데프콘은 "어깨동무? 이야. 이 녀석들 보게"라고 감탄했고, 윤보미는 "진짜 커플이네"며 흐뭇함을 보였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커플 사진을 찍기 위해 밀착하더니 미스터 배는 영자의 볼에 입술을 내밀며 뽀뽀를 하는 포즈를 취하기도.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미스터 배는 영자의 손을 잡았고, 이를 본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는 손깍지에 리액션이 고장난 듯 연신 호들갑만 떨었다.
인터뷰에서 미스터 배는 "확신도 있었고 서로 뜻이 통했다. 남들은 카오스(?)인데 나만 잔잔한 물결 같았다. 안착 돼서 마음이 편하다"고 영자를 향한 확고함을 드러냈다.
사진=ENA, SBS Plu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