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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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2기, 스팀에 6개 게임 정식 출시…긍정 평가 96%

기사입력 2025.01.09 18:0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의 2기 교육생들이 스팀에 게임을 출시했다.

9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2기 교육생들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총 6개의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글 게임랩은 게임 개발자 양성을 지원하는 크래프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몰입과 자기 주도적 학습, 팀 기반의 협업 등을 중시하는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의 교육 철학을 반영했다. 이에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의 핵심 재미를 분석하고, 출시를 포함한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정글 게임랩 2기는 32명의 예비 게임 개발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완성한 게임들을 2024년 12월 17일 스팀에 공개했다. 6개 게임의 총다운로드 수는 1만 5,000건(2025년 1월 8일 기준)을 넘었으며, 긍정 평가는 평균 96%를 기록했다. 특히, 크래프팅 시뮬레이션 장르 '엔스크롤'은 다운로드 수가 5,000건을 넘었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 주인공이 시각화된 소리 속에서 싸우는 탑다운 슈터 '빅 블라인드', 잉크병 전사가 도구의 왕이 되기 위해 싸우는 탑다운 액션 '잉킹', 의뢰인의 잃어버린 기억을 복구하는 덱 빌딩 로그라이크 '닥터 코그', 마법 학교를 졸업하고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마법 스크롤을 만들어 파는 크래프팅 시뮬레이션 '엔스크롤', 독특한 능력을 갖춘 스켈레톤들이 마왕을 무찌르는 팀 빌딩 액션 로그라이크 '본 투 게더', 제단으로 향하는 쌍둥이의 여정을 함께하며 시련을 이겨내는 덱 빌딩 로그라이크 '발란티카' 등이 게임 팬들과 만나고 있다.

모든 게임은 스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정글 게임랩 3기는 2025년 1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3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용인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서 합숙 교육을 받는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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