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22:13
연예

"국민 MC, 이젠 의미 없어" 전현무, 유재석·신동엽과 다른 이유 [종합]

기사입력 2025.01.09 18:13 / 기사수정 2025.01.09 18:1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다작하는 이유와 관련 자신만의 생존법을 밝히며 소신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비호감으로 시작해, 이젠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말썽쟁이 현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전현무가 출연했다.

이날 정재형은 전현무에게 "(전현무가 하는 프로그램은) 실내, 실외가 다있다. 보통 실내만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는데"라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지붕 있는데 좋아하는 동엽이 형. 하루에 3주씩 찍을 수 있는 거 좋아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야외가 꽤 많더라. 야외랑 실내를 섞는 이유도 있지?"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있다. 전략적이다. 왜? 무기를 하나 더 갖는 거다. 지붕 밑에서 재치를 경쟁하는 거는 사실은 변별력이 없다. 형도 진행해서 아시겠지만 MC로서 변별력 드러내기가 당연히 능력 차이가 있겠지만 변별력이 없다. 음악프로를 싱어게인, 복면가왕 빼고 다했다"라고 말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내가 안 하는 건 유튜브밖에 없다. 이걸 다하면 쓰임새가 많아지지 않냐. 베스트는 아니어도 '전현무 불려서 때워'가 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베스트일 필요가 없는 세상이다. 예전엔 국민 MC가 중요했죠? 국민 MC 의미 없다. 필요 없다"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정재형이 "유재석 지금 걸고 넘어가는 거냐"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네"라고 단호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재석이 형은 독보적인 한 장르가 된 거고. 재석이 형은 위 세 대지 않냐. 이 세대에서는 그게 의미가 없다"면서 "후배가 국민 MC 된다고 하면 나는 말린다. 재석이 형과 후배들 사이에 샌드위치 세대다. 나는 다해야 살아남겠다고 판단을 한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주형도 생방송 잘하시지 않냐. 성주형도 스마트하신 게 생방송 MC 1등이다. 근데 이것만으로는 변별력이 그럴 수 있으니 중계를 안 놓지 않냐.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니 여러 개 찔러놓는 거다 나만의 생존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