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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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vs김종민, 환장의 사랑꾼 배틀…"신부 향한 사랑, 내가 더 커" (신랑수업)

기사입력 2025.01.07 11:17 / 기사수정 2025.01.07 11:17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신랑수업’의 예비신랑 박현호와 김종민이 각자 자신의 예비신부에 대한 사랑의 크기를 두고 '사랑꾼 배틀'을 벌인다.

8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 146회에서는 박현호와 은가은이 4월 결혼을 앞두고 ‘결혼 롤모델’인 이승철을 찾아가 인생 덕담을 듣는 하루를 공개한다.


이날 박현호는 턱시도를, 은가은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알고 보니 이날은 ‘은박 커플’의 웨딩 촬영 날로, 결혼을 100여 일 앞둔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멘토군단’은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며칠 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은가은은 “(웨딩 촬영 날) 날씨가 영하 3도까지 내려갔지만 난로가 필요 없었다"면서 "자기가 손을 내 등에 딱 대면 온몸이 녹았다”라고 행복했던 웨딩 촬영 날을 떠올린다.

이에 박현호는 “예쁜 가은이를 보니까 (내 마음이) 뜨거워지던데”라고 호응한다. 그러면서 “김종민 후배님이 이런 스킨십 이야기가 나오면 참 좋아하신다”고 너스레를 떤다.

은가은은 “(김종민 커플도) 아마 우리랑 비슷할 거다. 사랑의 크기가"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박현호는 “내가 더 커”라고 받아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김종민을 발끈하게 만든다. 김종민은 곧장 “나도 크다”고 받아치고, 박현호는 다시 “내가 더 크다”고 강조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김종민과 ‘사랑꾼 배틀’로 환장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던 박현호는 “제 결혼의 롤 모델인 분을 만나러 가는 길”이라며 “가장 먼저 (은가은과 함께)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한다.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이는 바로 ‘신랑학교 교장’ 이승철이었다.


‘은박 커플’을 반갑게 맞아준 그는 두 사람이 건넨 ‘떡 선물’에 “마님이랑 같이 먹겠다”라고 ‘애처가’ 면모를 보인다. 이어 이승철은 박현호에게 은가은과의 애칭을 묻는다. 

박현호는 은가은에게 '주인님'이라고 부른다고 답하는데, 이에 이승철은 “훌륭하다”고 칭찬한 뒤 “인생을 주인님께 맡겨야 된다”라고 조언한다.


이후 ‘은박 커플’은 이승철과 아내가 함께 운영하는 문화공간 한 켠에 있는 스케이트장도 들어간다. 이때 은가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혹시 (박현호가) 아이스링크장 프러포즈를 하려고 하나?”라며 설레어 한다.

두 사람은 이승철의 콘서트도 함께 관람한다. 그러다 은가은이 무대 옆에 놓여 있는 꽃을 보고 "관객분들이 이승철 선배님을 보시러 오신 건데 나한테 그러면(프러포즈를 하면) 안 되는데”라면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멘토군단’을 빵 터지게 만든다.

과연 박현호가 은가은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는 것인지,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하루는 8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신랑수업’ 14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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