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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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임 다비 LPGA 1R 공동 1위

기사입력 2011.10.13 18:0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최나연(24, 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대회에서 첫날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최나연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ㆍ6,208야드)에서 열린 '2011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190만 달러)'에서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마리아 요르트(스위덴) 브리타니 랭(미국) 데위 클레어 쉐리펠(네덜란드) 등과 함께 공동 선수에 합류했다. 최나연은 지난 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하나은행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린 최나연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저력을 발휘한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의 상승세에 밀렸다. 최나연은 이 대회를 비롯해 최근 열린 LPGA 다섯 개의 투어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나연은 한국(계) 골퍼 LPGA 100승 주인공이 될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1라운드를 공동 1위로 시작했다.

김인경(23, 하나금융)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강지민(31)은 2언더파 69타로 청야니와 함께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양희영(22, KB금융그룹)은 2언더파 29타로 공동 13위에 합류했고 신지애(23, 미래에셋)은 1언더파 70타로 유선영(25, 인삼공사)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사진 = 최나연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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