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9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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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정성일 '트리거', 제주항공 참사에 시사회 일정 취소…"깊은 애도와 위로"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12.30 14:33 / 기사수정 2024.12.30 14: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3일 예정됐던 시사회 일정을 취소했다.

30일 '트리거' 측은 "1월 3일 오전 10시 3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트리거'의 언론시사회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이어 "항공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2025년 1월 15일 공개되는 '트리거'는 나쁜 놈들을 구제하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김혜수가 팀장 오소룡 역을, 정성일이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 역으로 출연한다.



당초 공개 전 3일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1화와 2화 시사를 먼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안타까운 참사로 인해 예정됐던 시사회 일정을 전면 취소 결정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 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을 포함해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이에 정부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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