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3:30
사회

물리학 치킨집 '슈뢰딩거의 양념' 제시, 어떤 원리?

기사입력 2011.10.11 23:34 / 기사수정 2011.10.11 23:36

김명진 기자

▲물리학 치킨집, 양자역학을 치킨에 응용한다면?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물리학과 치킨을 조합시킨 '물리학 치킨집' 아이디어가 인터넷 상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최근 한 물리학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아이디어 글에서 비롯됐다.

지난 2월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는 '스카시'라는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이 "내가 양자(양자역학) 배우면서 느낀 건데 치킨집을 해야 될 것 같아"라는 제목으로 흥미 있는 글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최근 생각해본 아이디어가 있는데 '슈뢰딩거의 양념'(이다)"라며 "보통 양념시킬까 후라이드 시킬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가 정해주는 거임. 사람들은 배달 오면 그 때야 (양념인지 후라이드인지) 알게 되겠지"라고 제시했다.

물리학과 치킨집 배달을 절묘히 조화시킨 유머글에 네티즌들은 "치킨 받고 슈뢰딩거의 지불", "터널링 일어나면 어쩌나", "중국집(짜장, 짬뽕)이나 냉면집(물냉, 비냉)도 좋을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스트리아 물리학자 슈뢰딩거는 양자역학의 불완전함을 보이기 붕괴된 핵과 붕괴되지 않은 핵을 상자 속에 살아있는 고양이와 죽거나 살아있는 상태로 비유해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김명진 기자 sjsj0124864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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