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김혜수, 김연아, 필릭스, 페이커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참여했다.
23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김혜수, 김연아, 필릭스, '페이커' 이상혁(이하 페이커)이 '유니세프 팀(UNICEF TEAM)'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팀'은 2018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전개해 온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전쟁, 재해, 빈곤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모두 하나의 팀이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김연아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 김혜수·필릭스, 그리고 유니캐스터로 활동 중인 페이커가 참여했다. 이들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협업한 캠페인에도 함께했다.
새로운 팀 팔찌는 '프로미스 블랙(Promise Black)'과 '피스 블루(Peace Blue)' 두 가지 참으로 구성됐다. 프로미스 블랙은 어린이를 돕는 약속의 의미를, 피스 블루는 전쟁·재난에 반대하는 의미를 담았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 어린이들은 계속되는 전쟁, 재해, 빈곤 등으로 여느 해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라며, "'유니세프 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관한 역할이 명시된 유일한 기관이다.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다.
사진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