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선을 넘는 클래스’ 전현무가 설민석의 말투, 제스처, 호흡까지 복제한 틈새 강의를 펼친다.
오는 24일 MBC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는 전현무, 유병재, 설민석이 1950년 크리스마스에 펼쳐진 기적 ‘흥남철수작전’에 대해 강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의는 흥남항에서 1만4,000명의 피란민들을 배에 태워 구출한 ‘흥남철수작전’이 마무리된 장소인 경상남도 거제 장승포항에서 진행한다.
그 가운데 전현무는 설민석을 복제한 ‘설현무’가 되어 틈새 강의에 도전한다. 설민석은 자신의 특유한 표정, 말투, 심지어 호흡까지 ‘싱크로율 100%’로 강의를 진행한 전현무를 향해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한다”라고 칭찬하기도 한다.
이날 강의를 의뢰한 학생들은 거제 관광 문화해설사들이었다.
유병재는 거제와 관련된 역사 문화 지식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의 등장에 “거제의 설민석이시네요”라며 놀라워했고, 설민석은 “역대급 부담감이다”라며 긴장했다. 특히 학생 중 실제 역사를 경험한 피란민까지 있다는 소식도 듣는다.
설민석이 부담감을 안고 학생들 앞에 선 모습은 오는 24일 화요일 오후 9시 MBC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선을 넘는 클래스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