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 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사건,사고가 유난히 많았지만 680만 관중을 동원하며 신기록을 수립한 2011 시즌. 매년 증가하는 관중 덕에 KBO는 환호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기아 36%, LG,두산,한화 17% 등 급격히 상승한 팀을 포함한 모든 팀이 작년보다 관객이 더 증가했습니다.
감이 안 오는 수치인 680만 관중을 평균인원으로 나누면 얼마나 될까요? 시즌 평균 관객은 2010년 11,444명에서 2011년 12,801명으로 늘었습니다. 만원관중 수준은 안되지만 작은 구장은 매번 2/3은 채울 수 있는 정도가 되죠.
그렇다면 관중 1인당 사용하는 단가는 얼마나 될까요? 티켓 가격이 비싸기로 유명한 넥센이 10,210원을 벌어들이며 1위를 차지했고 한화는 6,362원으로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6,952원에서 올해 8,100으로 급격하게 증가했죠.
흥미로운 건 엘지와 두산입니다. 양 팀의 티켓 가격은 똑같지만 두산은 경기당 656명 더 왔고 444원을 덜 썼습니다. 팀별로 소비성향이 좀 다른 거 같습니다.
매년 증가하는 관중과 객단가에 보답가히 위해서라도 구단과 선수 모두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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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