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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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윤여정 이어 '성난 사람들2' 합류…데뷔 34년 만 美 진출

기사입력 2024.12.20 08:4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송강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송강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에 합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그가 맡을 배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8월에 '성난 사람들' 시즌2의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스카 아이작, 캐리 멀리건, 찰스 멜튼, 케일리 스페이니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더불어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윤여정도 합류하는 것이 확정됐는데, 송강호가 윤여정에 이어 한국 배우로는 두 번째로 출연을 확정지어 어떤 이야기가 꾸며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지난해 공개된 '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 제작, 각본을 맡은 시리즈로, 스티븐 연과 애슐리 박, 조셉 리, 저스틴 민 등 다수의 한국계 배우들을 기용해 호평받았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단막극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는 미니시리즈, TV영화 부문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해 총 8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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