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하이킥3'에서 백진희가 윤계상과 엉터리 중국어 대화를 나눠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 14회에서 백진희는 몽유병으로 인해 오해가 생겼던 조폭들과 다시 한번 부딪힐 위기에 처했다.
조폭들은 백진희가 살던 고시원에 등장해 고영욱에게 "백진희를 알고 있느냐"라며 행패를 부렸다.
모른다고 시치미를 뗀 고영욱은 백진희를 찾아와 조폭들이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신분을 숨기고 지내고 만약 그 사람들이 지키고 있으면 지나갈 때 중국 사람인 척해"라고 조언 했다.
이후 백진희는 회사에 가야하는 상황에서 집 밖에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이 지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고민했다. 그때 마침 지나가는 윤계상에게 "저 앞까지만 같이 가달라"며 "절대로 진희라고 하지 말고 궈징징이라고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윤계상과 백진희는 조폭들의 옆을 지나가며 중국사람인 척하기 위해 중국말로 대화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중국어 대화는 "짜이찌엔, 니하오, 시에시에" 등 중간 중간 알아듣기 쉬운 단어와 함께 엉터리 중국말을 구사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내상이 자식들 공납금과 용돈 90만 원을 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처절한 가장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킥3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