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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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결혼' 김종민, 2세 계획→신혼집 임장… "♥와이프 위한 방"

기사입력 2024.12.19 06:40 / 기사수정 2024.12.19 13:36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종민이 주얼리 방을 만들겠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4회에서는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 빽가와 신혼집을 알아보며 결혼에 대한 로망을 밝혔다.

이날 빽가를 만난 김종민은 "오늘 아주 중요한 날이다"고 예고했다.

왜 불렀냐는 빽가의 말에 김종민은 "내가 지금 해야 될 게 많은데 이쪽으로 아는 게 없다"며 "부동산을 모른다"고 신혼집을 구하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인터뷰에서 김종민은 "제 주변 아는 사람 중에 부동산이나 재테크 지식이 있는 친구가 빽가다. 빽가랑 가면 든든할 것 같아서 같이 (부동산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부동산에 대해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됐냐는 질문에 빽가는 "솔직히 우리 어릴 때 어렵게 자랐잖아. 나는 이태원에서 더 (어렵게) 살면서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과거 단칸방에서 살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종민은 "저도 어렸을 때 집에 화장실이 없었다. 마을 동네에 가면 마당이 있었는데 거기 공용 화장실을 썼다"며 "(아이를) 낳게 되거나 미래를 생각 해봤을 때 안전하고 포근한 곳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부동산을 찾았다"고 신혼집을 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안정성과 편안함임을 강조했다.

어떤 집에 살고 싶냐는 말에 김종민은 "사실 잘 모르겠다. 집값이 오르려면 아파트가 좋다더라.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 빌라나 단독 주택이다. 아이도 낳을 지 모르니까"고 고민을 드러냈다. 

김일우가 2세 계획을 묻자 김종민은 "바로 준비 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히며 결혼과 가정에 대한 진지한 의지를 내비쳤다. 




신혼집을 구경한 뒤 빽가의 집을 방문한 김종민은 2층 침실을 보더니 "여기는 뭔가 혼자보다도 연인과 함께(가 좋겠다)"고 평을 남겼다.

음악 작업하는 공간으로 향한 빽가는 "결혼했을 때를 생각하면 이 방을 아이방으로 해야겠다"며 아기 침대 위치까지 상상하며 계획을 세웠다. 이에 김종민은 "그건 너무 멀리 갔다.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아기부터 만드냐"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여기는 와이프를 위한 방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고, 빽가는 "그럼 와이프가 뭘 해야 하지?"라며 고민에 빠졌다.

이에 김종민은 "주얼리 방. 주얼리 방 만들어주고 싶다"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고, 패널들은 뒷감당을 걱정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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