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이학주가 과거 김예나를 살해한 정황이 드러났다.
10일 방송된 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 8회에서는 과거 지명섭(이학주 분)이 안다윤(김예나)을 살해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명섭이 과거 안서윤(권유리)의 동생 안다윤을 살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명섭은 클럽 VIP 룸에서 술을 마셨고, 최정학(남민우)은 안다윤을 VIP 룸으로 데려갔다.
지명섭은 "VIP 룸은 처음이야?"라며 물었고, 안다윤은 "클럽도 처음이에요"라며 밝혔다. 지명섭은 "좋네. 순진해 보여서 좋다고. 혼자 마시기 심심해서 부른 거니까 얘기나 좀 하다 가. 너 가고 싶을 때 언제든 가도 되고"라며 전했다.
특히 지명섭은 안다윤 몰래 마약을 먹였고, 안다윤이 밖으로 나가려 하자 붙잡았다. 지명섭은 안다윤이 자신을 뿌리치자 폭력을 휘둘렀고, 결국 안다윤은 바닥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다.
지명섭은 손응준(김영웅)에게 전화를 걸었고, "손 실장. 나 좀 짜증 나는 일이 생겨가지고 와 줘야 될 거 같은데"라며 털어놨다.
손응준은 VIP 룸으로 달려갔고, 지명섭은 "죽었지. 죽었어? 재수가 없으려니까. 차 갖고 왔지. 차 키 내놔"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손응준은 "사람이 죽었습니다"라며 쏘아붙였고, 지명섭은 "그래서 뭐. 이런 일 뒤처리하는 게 네 일 아니야? 차 키 내 놔"라며 막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