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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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정후' 염승원, 데뷔 첫 해 시즌 OUT…팔꿈치 부상 '토미존서저리' 실시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4.12.10 19:17 / 기사수정 2024.12.10 19:17

키움 내야수 염승원은 11일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존서러지를 받는다. 원활한 선수 생활을 위해 일보 후퇴를 선택했다. 키움 히어로즈
키움 내야수 염승원은 11일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존서러지를 받는다. 원활한 선수 생활을 위해 일보 후퇴를 선택했다. 키움 히어로즈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휘문고 출신으로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루키 염승원이 토미존서러지(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 탓에 데뷔 첫해를 쉬어가게 됐다.

키움은 10일 신인 내야수 염승원의 토미존서러지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하루 뒤(11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존서러지를 받는다.

키움 내야수 염승원은 11일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존서러지를 받는다. 원활한 선수 생활을 위해 일보 후퇴를 선택했다. 키움 히어로즈
키움 내야수 염승원은 11일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존서러지를 받는다. 원활한 선수 생활을 위해 일보 후퇴를 선택했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염승원은 캠프가 종료될 무렵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캠프를 마친 뒤 예방차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손상이 발견됐고, 담당의는 수술을 권고했다. 수술 후 재활기간은 약 1년 정도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염승원은 아직 휘문고를 졸업하지 않은 루키다. 지난 9월 열린 '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1번으로 키움에 입단했다. 고교 3년간 통산 타율이 4할이 넘을 만큼 빼어난 타격 능력을 선보여 휘문고를 거쳐 키움에 입단한 선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뒤를 이을 적임자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키움 내야수 염승원은 11일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존서러지를 받는다. 원활한 선수 생활을 위해 일보 후퇴를 선택했다. 키움 히어로즈
키움 내야수 염승원은 11일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존서러지를 받는다. 원활한 선수 생활을 위해 일보 후퇴를 선택했다. 키움 히어로즈


올해는 20경기 나서 타율 0.521(73타수 38안타) 18타점 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301을 기록했다. 전반기 빼어난 타격감에 힘입어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서울권B) 타격상도 따냈다. 

지난 9월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에도 출전해 활약했다. 5경기 타율 0.462(13타수 6안타) 3타점 1도루 OPS 1.126으로 대표팀의 대회 3위에 힘을 보탰다.


키움 내야수 염승원은 11일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존서러지를 받는다. 원활한 선수 생활을 위해 일보 후퇴를 선택했다. 키움 히어로즈
키움 내야수 염승원은 11일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존서러지를 받는다. 원활한 선수 생활을 위해 일보 후퇴를 선택했다. 키움 히어로즈


지난달 염승원은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구단 루키캠프에도 참가해 타격과 수비 등에서 전반적으로 기량을 끌어올리고자 구슬땀을 흘렸지만, 부상 탓에 데뷔 첫해를 재활로 보내게 됐다.  


부상은 아쉽지만, 키움은 이번 수술로 긍정적인 측면을 보고 있다. 원활한 선수 생활을 위해 일보 후퇴를 선택했다.

구단은 "염승원은 재활기간 동안 부상 회복뿐만 아니라, 프로 선수로서 더욱 우수한 신체 능력도 갖출 수 있도록 피지컬 강화 훈련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술을 통해 송구 능력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염승원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키움 내야수 염승원은 11일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존서러지를 받는다. 원활한 선수 생활을 위해 일보 후퇴를 선택했다. 키움 히어로즈
키움 내야수 염승원은 11일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존서러지를 받는다. 원활한 선수 생활을 위해 일보 후퇴를 선택했다. 키움 히어로즈


사진=키움 히어로즈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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