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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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키 콘서트서 비키니 입을 뻔…지효 "이길 수 없더라"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4.12.07 20:40 / 기사수정 2024.12.07 20:44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샤이니 키 콘서트에서 박나래로 인해 고생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트와이스 멤버 지효, 다현, 쯔위가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추억의 드라마 '꽃보다 남자' 속 캐릭터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며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MC 붐은 "나래가 고래괠 소리쳐 화제가 된 키 콘서트 사건 당시 그 옆에서 고생했다던데"라며 당시 상황을 물었다.

지효는 "저도 다른 분들 콘서트 가면 같이 노는 것 자체만으로도 응원이 된다고 생각해서 저도 그렇게 하는 편인데 기가 너무 죽더라. 이길 수가 없었다. 근데 또 그날 비키니를 입고 오겠다고 하시더라"라며 회상했다.

이어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겨야 하나 싶더라"라고 심경을 고백하자 옆에서 듣던 키는 "나래 누나한테 그것만큼은 제발 참아달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그날 박나래는 비키니 대신 빨간색 나시를 입고 등장했다고.



당시 영상을 본 붐이 "거의 무대로 난입하기 직전이었다"라고 하자 박나래는 "진짜 너무 좋았다. 트와이스 콘서트도 초대해달라고 했다. 사실 초대 안 해도 되니까 알려만 달라고 했다. 내가 알아서 가겠다고"라며 콘서트 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붐이 "그건 트와이스 멤버들 투표 과반수가 넘어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자 키는 "아 그것도 허락을 받아야 하는 거냐"라고 받아쳤다.


한편 이날 지효는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 쯔위는 구준표, 다현은 꽃으로 분했다. 쯔위는 분장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히며 “가발이 아닌 실제 제 머리"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붐은 “의상 콘셉트가 이렇게 정해진 이유가 있다. 지난 출연 당시에 나연이 ’다음 방문 때는 멤버들과 함께 하고 나오겠다‘고 했다더라. 그런데 정작 본인은 나오지 않았다”라며 나연을 언급했다.


이에 지효는 “그래서 상당히 언짢다”라며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현은 “저는 원래 분장을 한 번 하면 제대로 하려고 한다”며 이날의 무난한 분장에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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