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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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석 "나나와 열애? 노코멘트…스킨십신, 신경 안 쓰여"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4.12.10 07:41 / 기사수정 2024.12.10 07:4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모델 채종석이 열애설 상대인 나나와의 연기 호흡을 짚었다. 

지난 3년여간 모델 활동에만 집중해왔던 채종석은 지난 2일 공개된 백지영의 신보 타이틀곡인 '그래 맞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처음으로 연기 경험을 했다. 앞서 구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연기를 하진 않았던 바. 이에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 출연은 특별한 의미였다. 

채종석은 "현장이 긴장되지는 않았다. 상대 배우가 잘 이끌어준 게 컸다"는 말로 상대 배우였던 나나 덕에 촬영에 잘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나나 배우의 연기를 따라가기 바빴다. 제가 하는 모든 행동들에 대해 '편하게 해라'라고 얘기해줬다"면서 "나나 배우 연기를 보면 되게 신기했다. 어떻게 이렇게 집중을 잘할 수 있는지. 현장에서 슛 들어가면 눈빛이 바뀌는 게 신기하고 멋있었다. '이 사람은 역시 배우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첫 연기 도전인 채종석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수위 높은 스킨십 장면에 눈물 연기까지 소화해야 했다. 모델 활동을 하며 수많은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해본 바 있는 그는 "스킨십신은 오히려 더 신경을 안 쓰고 촬영했다. 사진은 '딱딱딱딱'인데 영상은 흘러가지 않나. 제일 자연스러운 게 좋다고 생각해서 더 신경 안 쓰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눈물연기를 할 때는 앞에서 나나 배우가 먼저 울어줬다. 자기의 감정선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에서 먼저 잘 잡을 수 있게 울어줬다. 감독님은 (제가 울 수 있게) 묵묵히 기다려줬다"고 회상했다. 

뮤직비디오 출연은 나나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이는 앞서 백지영이 섭외 배경으로 밝힌 바. 채종석은 "나나와는 중간에 지인이 있어서 알게 된 사이"라면서 "제가 몸을 잘 쓴다고 생각해서 추천한 것 같다. 처음에 보여준 레퍼런스가 춤을 추고 몸을 써야하는 거였다. 제 화보나 이런 걸 보고 추천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공개 후인 지난 5일에는 열애설이 터졌다. 나나와 채종석이 연인 관계라는 것. 당시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들의 연애를 기정사실화 한 상태. 인터뷰에서도 채종석은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채종석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배우 한소희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엔 소속사를 통해 부인한 바. '모델 채종석'보단 '열애설 주인공'으로 먼저 이름을 알린 것이 부담스럽진 않을까. 


그는 "일단 (그 이미지를) 깨고 싶긴 하다. 근데 너무 거기에 갇혀 있고 싶지도 않다. 최대한 신경을 많이 안 쓰려고 하는 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 = 채종석, 나나, 백지영MV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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