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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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의미심장 미소 "나나, ♥채종석 리드하더라…잘 어울려"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4.12.06 17: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백지영이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나나, 채종석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신곡 '그래 맞아'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과 인연에 대해 "'스위트홈2'에 남편(정석원)이 출연했다. 배우 분들 모이는 자리에 제가 정석원 와이프 자격으로 가게 됐는데 낯을 안 가리지 않나. (이응복 감독과) 너무 친해진 거다"라며 "3번째 만났을 때 감독님이 '뮤비는 찍어본 적이 없는데 찍는다면 (백)지영 씨와 작업할 영광을 주시겠냐'고 매너 있고 멋있게 제안주셨다. 얼마 안 돼서 신곡이 나와서 바로 부탁드렸다"고 이야기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나나와 모델 채종석이 출연해 키스신부터 베드신까지 수위 높은 애정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이에 "합이 너무 좋더라. 잘 어울린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며 말했다. 

안영미는 "두 분이 연기할 때 NG는 없었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촬영) 첫 날 러브신 많이 찍을 땐 제가 없었고 둘째날 있었는데 나나가 경험이 많으니까 (채)종석 씨를 리드하더라. 종석 씨는 제 뮤직비디오가 데뷔작이나 마찬가지"라며 "리드하는 대로 종석 씨도 잘 따라와서 좋은 작품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나나를 직접 섭외했다는 백지영은 "처음에 여배우 조건이 까다로웠는데,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이 나나 밖에 없었다. B안은 없고 A안뿐이었다"며 "저한테 섭외하라고 할까봐 (가만히 있다가) 나나와 아는 사이라고 실토했더니 섭외하라고 하더라. 사실 '흔쾌히 승낙' 이런 거 안 믿었는데 나나가 아무 조건 맞지 않았는데도 흔쾌히 출연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나나 씨와 종석 씨가 출연료를 안 받겠다고 하는 걸 욕 안 먹으려고 조금이라도 입금했다. 거의 안 준거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일 나나와 채종석이 백지영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전부터 이미 연인 사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며 열애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모호한 입장을 내놓았다. 사실상 연애 일정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1991년 생인 나나와 1997년 생인 채종석의 나이 차이는 6살로, 배우와 모델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한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FM4U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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