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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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 尹 '비상계엄' 예언했다…"30년전 다시 경험한다" 발언 재조명

기사입력 2024.12.04 09:53 / 기사수정 2024.12.04 09:5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파문으로 후폭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방송인 강성범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2021년 11월 25일 '강성범tv'에는 '[럭셔리칼럼] 민주당이 밀리고 있는게 더 낫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강성범은 "그저께 영원히 사라지셨던 분(故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했었던 30년 전의 계엄령을 다시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고 호소했다.

앞서 그는 "검찰이 흘려준 얘기를 받아다가 키우는 언론을 보라"며 "축구로 따지면 주심, 선심, 부심 모두 저쪽 편을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성범은 "우리 절실해야 한다. 이명박 정권으로 넘어갈 때 이미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라서 '괜찮을 거다'라고 했는데, 들어서자마자 보란듯이 다 뭉개버렸다"며 "이번에 (윤석열 정권)으로 넘겨주면 그때보다 더 할 거다"라며 계엄령을 다시 경험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경 대통령실 긴급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가 오전 1시 2분경 재적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대통령에게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가결했고,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추가 담화를 통해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강성범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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