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투어스(TWS) 멤버 도훈이 신유에게 '꼰대'의 느낌을 받았다며 비화를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으세요~'라는 제목의 '살롱드립2' 68회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투어스의 멤버 신유, 도훈이 출격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는 투어스의 연습생 시절과 관련된 비화가 공개되기도 했다.
장도연은 "릴스 찍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건 뭐냐"고 물었고, 신유는 "연습생 때 (회사에서) 레퍼런스를 주시면 제가 그거를 찍어서 SNS에 업로드했다"며 릴스 촬영 연습을 통해 점점 익숙해지도록 숙련하는 새로 도입된 연습생 교육 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거기다 '비주얼 모니터링'과 같은 표정 연습도 배운다고 밝혔다. 도훈은 "선배님들이 찍었던 레전드 사진 같은 거를 보고 표정과 구도를 연습하다"고 전했다.
신유보다 나은 점으로 도훈은 "제가 조금 더 멤버들한테 부드럽고 편하지 않나 싶다. 형이 제일 맏형이다 보니까 무게감이 있다"며 "멤버들이 쉽게 장난을 치지 못하는 저는 동네북 느낌이다"고 상재적으로 편한 멤버라고 주장했다.
이에 신유는 "저는 반대인게 제가 오히려 더 애들한테 편한 형이다. 도훈이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있다. 연습생 생활을 오래했고, 생각이 뚜렷하다 보니까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 같다"고 반박했다.
막내 경민은 신유가 밥을 먹기 전에는 절대 수저를 들지 않는다는 말에 신유는 "요즘엔 안 그렇다. 옛날에는 재밌으니까 장난으로 한 거다"고 해명했다.
장도연은 "신유 씨에게 젊은 꼰대의 느낌이 난다고 생각한 적 있냐"고 물었고, 도훈은 "있다. 항상 어깨동무를 하고 구석으로 끌고 가더니 머리를 맞대고 상담을 한다. 끝나고 나면 옷이 늘어나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신유는 "예의 레이더에 딱 걸렸다 하면 '방금 그 상황에서 그런 행동은 좀 아니었던 것 같다. 네가 사과해야 될 것 같다'고 귀엽게 넘어간다"고 리더의 면모를 뽐냈다.
사진= 살롱드립 유튜브 캡처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