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니버스 리그' 참가자들이 탈락 위기 속 눈물을 쏟는다.
29일 오후 11시 20분 방송하는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2화에서는 탈락 위기에 처한 21명의 참가자가 살아남기 위해 벤치 테스트에 임한다.
앞서 팀 리듬, 팀 그루브, 팀 비트가 각 7명씩, 총 21명의 참가자를 주전 선수로 선택하면서 나머지 21명은 무소속 선수가 됐다. 무소속 선수들은 탈락을 눈앞에 두면서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니버스 리그'를 떠날 위기를 맞은 무소속 선수들은 마지막 기회를 얻는다. 감독들과 1대1로 벤치 테스트를 진행해 개인 무대를 보여주고, 통과하면 벤치 선수가 되는 것. 그러나 벤치 테스트에서도 선택받지 못하면 최종 탈락 처리된다. 이에 무소속 선수들은 "여기서 끝내고 싶지 않다"며 의지를 다진다.
간절함에 눈물을 보이는 참가자도 나온다. '유니버스 리그'의 '군필' 참가자인 권희준은 팀 리듬 감독 텐의 지목을 받아 개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후 권희준은 텐의 결정에 무대 구석에 주저앉아 오열한다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울음을 참지 못한다는 후문이다.
일본인 참가자 히로토 역시 엄습하는 불안감에 눈물을 쏟아낸다. 팀 리듬과 팀 비트가 히로토를 선택하지 않은 가운데 팀 그루브의 이창섭이 날카로운 시선으로 히로토의 실력을 파악하는 상황. 히로토는 이창섭의 한마디에 울음을 터뜨린다는 귀띔이다.
이외에도 벤치 테스트에서 팀 그루브 감독 이창섭의 요구에 애국가를 부르는 참가자, 여러 차례 보류 끝에 추가 무대를 선보이는 참가자 등이 등장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탈락 위기를 맞은 21명 중 몇 명이 살아남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유니버스 리그'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9일 오후 11시 20분 2화가 방송된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