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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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또배기' 이찬원, '찬가' 광주 공연서 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기사입력 2024.11.27 07: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광주에서 마지막 투어 콘서트를 마쳤다.

대박기획은 지난 23일과 24일 이찬원이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 - 광주'를 총 2회 개최하고 관객과 만났다고 밝혔다.

광주는 서울, 인천, 안동, 수원, 부산, 대구, 청주에 이어 여덟 번째 공연 장소이자 마지막 투어 지역이다.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전국을 돌며 관객들과 만난 이찬원. 그는 광주 공연에서도 다른 공연과 같이 3시간 15분 동안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이찬원의 인생 서사를 담은 VCR과 '하늘여행' 무대로 시작됐다. 광주 팬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전한 그는 '모란동백', '바람 같은 사람', '힘을 내세요', '딱! 풀', '당신을 믿어요', '낭만에 대하여', '연리지', '일편단심 민들레야',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LCW 갤러리' 메들리('편의점', '그댈 만나러 갑니다', '풍등', '남자의 다짐')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의 사연에 맞는 노래를 선곡해 부르는 관객 참여 코너 'Chan’s가 Won한다면'도 진행됐다. 이찬원은 첫날 공연에는 나훈아의 '모르고', 태진아의 '옥경이',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등을, 둘째 날에는 현철의 '내 마음 별과 같이',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 정수라의 '환희'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비처럼'과 '시절인연'을 끝으로 본공연을 마친 이찬원. 그는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응답해 다시 무대에 올랐고, '7080 메들리(마음 약해서, 바람 바람 바람, 첫 차, 널 그리며, 물레야, 불티)', '전라도 메들리(남원의 애수, 비 내리는 호남선,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다, 남행열차)'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관객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고, 이찬원은 '오.내.언.사'를 부르며 공연을 마쳤다.

한편, 이찬원은 12월 13일, 14일, 15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찬가' 서울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 = 대박기획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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