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소토를 향한 영입 제안을 건넸다. MLB.com 소속 존 모로시 기자에 따르면 총 5구단이 소토에게 영입 조건을 전달했다. 다저스를 포함해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UPI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오타니 쇼헤이-무키 베츠-후안 소토-프레디 프리먼. 이 정도면 우주방어대가 아닐까. 2024년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LA 다저스가 또 지갑을 크게 열지 주목된다. FA 최대어인 소토를 향해 다저스의 영입 제안이 건너간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소토를 향한 영입 제안을 건넸다. MLB.com 소속 존 모로시 기자에 따르면 총 5구단이 소토에게 영입 조건을 전달했다. 다저스를 포함해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풍부한 자금력을 보유한 다저스와 함께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영입 의지가 강한 메츠의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이미 현지에선 코헨 구단주가 다른 구단들의 제안보다 5000만 달러 이상을 더 지불할 수 있단 얘기가 나왔다. 애런 저지와 소토 조합을 포기할 수 없는 원소속팀인 양키스와 같은 지구 보스턴의 경쟁 구도도 뜨거울 전망이다.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지난 주말 "다가오는 주부터 소토를 향한 계약 제안이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는 12월 10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을 앞두고 본격적인 소토 영입 전쟁이 펼쳐지는 분위기다. 현지 언론들은 윈터 미팅 개막 전 소토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26일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소토를 향한 영입 제안을 건넸다. MLB.com 소속 존 모로시 기자에 따르면 총 5구단이 소토에게 영입 조건을 전달했다. 다저스를 포함해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AFP 연합뉴스
26일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소토를 향한 영입 제안을 건넸다. MLB.com 소속 존 모로시 기자에 따르면 총 5구단이 소토에게 영입 조건을 전달했다. 다저스를 포함해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AFP 연합뉴스
소토는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슈퍼스타다. 1998년생 좌투·좌타 외야수 소토는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 시즌부터 22홈런-70타점으로 맹활약한 소토는 2019시즌 34홈런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소토는 2022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3시즌 35홈런-109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소토는 2024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이적했다.
소토는 2024시즌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66안타, 41홈런, 109타점, 출루율 0.419, 장타율 0.569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 FA 대박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소토는 네 차례 올스타 선정에다 다섯 차례 실버슬러거 수상으로 화려한 수상 이력까지 보유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소토의 계약 금액이 다른 FA 선수들의 계약 규모 최소 2배 이상을 가볍게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오타니가 달성한 북미스포츠 사상 최고 FA 계약 금액인 10년 총액 7억 달러를 넘을지도 관심사다. 만약 다저스가 소토를 영입한다면 사치세를 피하기 위한 오타니의 디퍼(연봉지급 유예) 계약이 큰 힘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소토를 향한 영입 제안을 건넸다. MLB.com 소속 존 모로시 기자에 따르면 총 5구단이 소토에게 영입 조건을 전달했다. 다저스를 포함해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AFP 연합뉴스
사진=UPI/AFP 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