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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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언플 그만! 제정신이야?"…"재계약 안 된대" 울분 토한 살라→리버풀 레전드 "시끄러워" 직격탄!

기사입력 2024.11.26 13:27 / 기사수정 2024.11.26 14:03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현직 선수 중 최고의 기량과 인기를 달리고 있는 '이집트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소속팀 리버풀을 쏘아붙인 가운데, 리버풀 레전드 수비수가 살라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큰 경기를 앞두고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하는 것을 멈추라며 맹비난했다.

​앞서 살라는 지난 24일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마친 뒤 리버풀이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는다며 폭탄 발언을 해서 축구종가를 발칵 뒤집어 놨다.

25일(한국시간) 리버풀 전문 매체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살라는 "12월이 다 돼가는데 아직 클럽에 남을 거라는 내용의 제안을 받질 못했다. 팀에 남을 가능성보다 빠질 가능성이 더 클 거 같다"며 "내가 여기에 몇 년간 있었다는 걸 다들 알 거다. 이런 팀은 없다. 하지만 결국 내 손에 달린 일은 아니고 앞서 말했듯, 지금은 12월이다. 아직 내 미레에 대한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에 대한 서운함을 계속 이어갔다.

그는 이어 "곧 은퇴하진 않을 거다. 시즌에 집중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한 번 더 하고 싶다. 실망스럽지만 지켜봐야 한다. 가능한 한 오랜 기간 최고 수준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스타플레이어들이 자신의 계약 문제에 대해 구구절절 언급하지 않는 스타일과 달리 살라는 대놓고 리버풀을 비판하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 한탄을 한 것이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영국은 물론 유럽 언론이 이를 크게 다룬 것은 당연했다.


리버풀 에코도 "살라는 리버풀 계약에 대해 공개적으로 알렸다. 이번 시즌 끝나면 계약이 끝나지만 리버풀에서 아직 제안을 받지 못해 실망스러웠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1992년생으로 손흥민과 나이가 같은 살라는 지난 2022년 6월 리버풀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상태다.

살라에 대해선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 등 중동 구단들이 거액을 제시하며 달려드는 상태다. 지난여름 리버풀이 큰 액수의 이적료를 받고 살라는 중동으로 보낼 것이란 얘기가 있었으나 살라는 남았다.

내년 여름에 살라는 자유계약 신분을 취득, 리버풀을 이적료 없이 떠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지구촌 축구팬들이 그의 행선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살라의 거취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32살 나이에도 여전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살라는 지난 24일 승격팀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 활약을 선보이며 리버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 역전을 허용했던 리버풀은 살라의 멀티골로 3-2 재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10승1무1패로 승점 31을 찍으면서 2위 맨시티(승점 23)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려 일찌감치 독주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 일격 당한 것을 빼고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5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살라는 데려왔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난 여름 떠났지만 후임인 네덜란드 출신 아르네 슬롯 감독도 살라를 중용하면서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슬롯 감독도 사우샘프턴전을 마치고 "만약 상황이 우리에게 어렵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항상 우리가 그를 믿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의 환상적인 패스가 나왔고 그 타이밍에서 살라가 질주한 뒤 어떻게 동점 골을 만들었는지를 보면 정말 특별하다. 그 골이 우리가 경기를 뒤집도록 도왔고 우리는 마지막 상황에서 역전 골이 필요했다. 세 번째 골을 넣는 건 시간 문제였다"며 살라가 여전히 리버풀 공격에 핵심임을 역설했다.

사우샘프턴전 한 경기만 놓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시즌 기록도 대단하다. 살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공식대회 18경기에 출전해 벌써 12골 10도움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단일 리그는 아니지만 시즌 10골-10도움 기록을 이미 달성했다.

2017년 입단한 리버풀에선 367경기 223골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어리그로 한정하면 165골을 넣었다.

이제는 32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전드 10명 안에 드는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이라는 팀 입장에서도 살라는 대단한 선수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창설 뒤 줄곧 '언더독' 신세였던 리버풀에 우승컵을 안겨준 공격수여서다.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리그 득점왕 3회(2017-2018, 2018-2019, 2021-2022), 도움왕 1회(2021-2022)를 기록했고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2회(2018, 2022) 등 리버풀에서 정말 많은 걸 이뤄냈다. 

아울러 리버풀의 숙원 중 하나였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2019-2020시즌 이끌면서 구단의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우뚝 솟아올랐다.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앞서 있었지만, 이 때의 흐름을 타서 만든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맨시티 왕조를 잠시 깼다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대단하다. 그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놀림 받았던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0회 우승 역사를 살라가 주도적으로 깨드린 것이다.

그런 살라가 리버풀이 자신을 푸대접하고 있다며 내쫓을 생각한다는 발언까지 내놨으니 프리미어리그가 후끈 달아오를 만하다.

살라는 예전에도 계약에 대해 "아무런 얘기가 없다"는 말을 한 적은 있지만 이 정도로 길게 화를 내진 않았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리버풀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 이집트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에 크게 응답하지 않고 있는 리버풀 구단을 쏘아붙인 가운데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비판했다. '에이전트와 언론플레이 그만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리버풀은 곧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지금 미디어에 대고 구단 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캐러거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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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살라의 발언을 놓고 전전긍긍하게 됐다. 팬들은 갈라진 상태다. 살라처럼 말을 함부로 하는 선수는 더 이상 필요없다는 반응도 있다. 리버풀 구단에 레전드 대우를 빨리 해서 다년 재계약 발표를 해야 한다며 구단을 야단치는 목소리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리버풀에서 센터백으로 뛰었으며 지금은 영국 내 프리미어리그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자를 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살라는 쏘아붙였다.

캐러거는 "당장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앞에 있는데 뭐하는 것이냐"며 "에이전트와 손잡고 언론플레이하는 것을 멈춰라. 지금은 리버풀과 승리만 생각할 때"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일각에선 리버풀과의 재계약 발표가 거의 다 됐다는 관측도 하고 있어 살라의 향후 행보가 궁금하게 됐다. 영국 언론들은 조만간 리버풀이 살라와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 "살라는 모든 상황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리버풀이 승리를 따내기 위해 골이 필요할 때나 타이틀 경쟁자를 무너뜨리기 위해 성적이 필요할 때 살라는 그 자리에 있다"며 "37일 후면 살라는 여름에 자유계약으로 다른 팀에 합류하도록 하는 협상을 합법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6개월 후에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살라는 주당 35만 파운드를 받고 보너스도 엄청나다. 하지만 세대에 한 번 나오는 스타에게는 예외가 필요한 법"이라며 다년 재계약을 낙관했다.

이렇게 살라와 리버풀의 관계가 긍정적인 것처럼 보였는데 살라가 폭탄 발언을 내놨으니 축구종가도 들썩일 수밖에 없다.

리버풀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넘치는 캐러거도 그런 정황을 알고 살라를 혼내는 것일 수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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