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애 옆에 예쁜 애…'데뷔' 이즈나, 그룹명을 타이틀로 정한 패기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이즈나(izna)가 '젠지(Gen Z) 아이콘'의 탄생을 알린다. 

25일 오후 6시 이즈나(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의 첫 번째 미니앨범 'N/a' 음원과 타이틀곡 '이즈나(IZNA)'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데뷔 앨범 'N/a'는 무한의 가능성을 지닌 소녀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세상에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N/a'는 '아이랜드2'부터 이어져 온 이즈나의 순수한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타이틀곡 '이즈나'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미니멀한 비트가 인상적인 힙합곡으로, 긴 여정 끝에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데뷔곡인 만큼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겠다는 자신감 있는 포부를 엿볼 수 있다. 그룹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내건 만큼, 이즈나의 일곱 멤버들은 당찬 자신감으로 무장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 밖에도 수록곡 '타임밤(TIMEBOMB)'과 '아이랜드2' 미션곡이었던 'IWALY(I will always love ypu)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드립(DRIP)', 페이크 잇(FAKE IT)'까지 총 다섯 곡이 자리한다. 

특히 2NE1, 빅뱅,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배출한 프로듀서 테디(TEDDY)가 타이틀곡 '이즈나'와 수록곡 '타임밤'에 모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빠르게 움직이는 세상 속, 숨길 수 없는 아우라를 자랑하는 이즈나 일곱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길거리를 한순간에 런웨이로 만든 이즈나는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주문을 외우듯 반복되는 "That's me That'me That's me(댓츠 미)"와 당당한 애티튜드가 엿보이는 구절 "후 댓 걸 이즈(Who dat girl is)"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 또 다른 히트곡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이즈나는 지난 7월 종영된 Mnet 서바이벌 '아이랜드2'에서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7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2일 일본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에서 데뷔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등 남다른 시작을 알리며 주목받았다. 

사진=웨이크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