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두 골을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619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이랜드는 3분 안에 무려 2골을 퍼붓는 저력을 보여주며 상승세의 전남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목동, 김정현 기자) 서울이랜드가 극적인 연속 골로 전북 현대를 만난다.
김도균 감독과 이승우, 수원FC에서 인연이 있었던 두 사람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도균 감독이 지휘하는 이랜드는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두 골을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619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이랜드는 3분 안에 무려 2골을 퍼붓는 저력을 보여주며 상승세의 전남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랜드는 지난 2014년 창단 후 첫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기념비를 세웠다.
전남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먼저 2골을 넣었지만, 아쉽게 내리 2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상위 팀이 비기기만 해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규정에 전남은 무릎을 꿇었다.
이랜드가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두 골을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619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이랜드는 3분 안에 무려 2골을 퍼붓는 저력을 보여주며 상승세의 전남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DB
이랜드는 3-4-3 전형으로 나섰다. 문정인 골키퍼를 비롯해 오스마르, 김민규, 김오규가 백3를 구성했다. 서재민과 카즈키가 중원을 지켰고 윙백은 박민서, 채광훈이 맡았다. 조영광, 정재민, 이준석이 공격에 나섰다. 벤치에는 이기현, 이인재, 백지웅, 박창환, 변경준, 브루노 실바, 김신진이 대기했다.
전남은 4-1-4-1 전형으로 맞섰다. 류원우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김예성, 유지하, 홍석현, 김용환이 수비를 구축했다. 최원철이 홀로 수비를 보호했고 박태용, 조지훈, 발디비아, 윤재석, 최전방에 플라카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벤치에는 최봉진, 이규혁, 고태원, 김종필, 브루노, 김건오, 이창훈이 준비했다.
이랜드가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두 골을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619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이랜드는 3분 안에 무려 2골을 퍼붓는 저력을 보여주며 상승세의 전남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DB
전남이 파상 공세를 퍼부으면서 득점을 노렸다. 전반 11분엔 코너킥 이후 최원철이 박스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문정인이 팔을 높이 뻗어 걷어냈다.
13분엔 발디비아가 박스 먼 거리에서 오른발 논스톱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것이 왼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전반 18분엔 이랜드가 기회를 노렸다. 이준석이 후방에서 들어오는 침투패스를 받기 위해 측면에서 중앙으로 쇄도했다. 하지만 류원우가 각을 좁혀 나오면서 공을 가로챘다.
이랜드가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두 골을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619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이랜드는 3분 안에 무려 2골을 퍼붓는 저력을 보여주며 상승세의 전남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DB
서울이 점차 공세를 올렸다. 전반 29분 오른쪽에서 이준석의 낮은 패스를 조영광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김도균 감독은 발빠르게 교체 카드를 준비했다. 스피드가 좋은 변경준을 전반 41분 투입하고 조영광을 뺐다.
이랜드가 전반 막판 주도하면서 경기를 운영했지만, 마지막 패스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남은 전반만큼 편하게 올라가지 못하면서 후방에서 소유 시간을 늘려 갔다.
이랜드가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두 골을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619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이랜드는 3분 안에 무려 2골을 퍼붓는 저력을 보여주며 상승세의 전남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DB
전반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지만, 서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정재민을 빼고 김신진을 넣어 변화를 줬다. 전남도 박태용 대신 이창훈을 투입했다.
전남이 후반 2분 만에 기회를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플라카가 소유했고 곧바로 발디비아가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이것을 문정인이 선방해 냈다.
이랜드가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두 골을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619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이랜드는 3분 안에 무려 2골을 퍼붓는 저력을 보여주며 상승세의 전남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DB
전남이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분 김건오가 때린 슈팅을 문정인이 안정적으로 잡을 듯했지만, 놓치고 말았다. 플라카가 이를 놓치지 않고 밀어 넣어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랜드도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5분 김신진이 뒷공간 침투 이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 그물을 때렸고 오프사이드가 먼저 선언됐다. 전남은 부산아이파크와의 준플레이오프 때 보여준 백6 수비를 구축했다.
이랜드는 바로 브루노 실바, 백지웅을 투입하고 카즈키, 이준석을 뺐다. 브루노 실바는 들어가자마자 박스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류원우의 품에 안겼다.
이랜드가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두 골을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619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이랜드는 3분 안에 무려 2골을 퍼붓는 저력을 보여주며 상승세의 전남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DB
후반 14분 오스마르가 왼발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다. 김신진이 뒷공간 침투로 밀어 넣으려 했는데 닿지 않으면서 본인만 골망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브루노 실바가 있는 왼쪽 측면에서 계속 슈팅이 나왔지만, 슈팅이 류원우 쪽으로 계속 가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2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얼리 크로스를 백지웅이 쇄도해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것도 벗어났다.
플라카는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문정인이 선방해 냈다.
전남이 결국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발디비아의 패스를 받은 윤재석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랜드가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두 골을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619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이랜드는 3분 안에 무려 2골을 퍼붓는 저력을 보여주며 상승세의 전남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DB
이랜드는 바로 추격 골을 터뜨렸다.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 침투에 성공한 백지웅의 슈팅이 골프스트를 맞고 나왔다.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사이 김신진이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진 이랜드의 코너킥 상황에서 먼쪽으로 흐른 공을 브루노 실바가 가운데로 올렸고 백지웅이 밀어 넣으면서 곧박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신진이 후반 35분 한 골을 더 추가하는 듯 했지만, 앞선 상황에서 변경준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이랜드가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두 골을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619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이랜드는 3분 안에 무려 2골을 퍼붓는 저력을 보여주며 상승세의 전남과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DB
후반 추가시간은 8분 주어졌다. 전남은 유지하를 빼고 김종필을 넣었다.
하지만 이랜드가 주도권을 잃지 않으면서 전남을 옥죄었다. 마지막까지 소유권을 내주지 않으면서 극적인 승리를 지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