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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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크리스, 학대당한 안타까운 과거 고백

기사입력 2011.10.06 00:4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슈퍼스타K3'의 크리스가 학대당했던 안타까운 과거를 고백했다.

Mnet '슈퍼스타K 3'에 출연 중인 크리스는 최근 자신의 마이스페이스에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털어놨다.

크리스는 글에서 "나는 사람들이 끔찍한 악몽에서나 상상할 수 있는 일보다 더한 것들을 나의 26년 인생에서 겪어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나는 폭력 가정에서 태어나, 생후 18개월 때 두 명의 누나와 함께 사회 복지기관에 보내졌고 서로 찢어진 채 시스템으로 배치됐다"며 "평범한 청소년기와 십대를 보내지 못했고 고아원, 위탁가정, 소년시설 등에서 가두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고아원 직원들은 나를 폭행했고 다른 고아들과 싸우도록 강요했다"며 "나를 돌보도록 고용된 위탁부모나 선생님들이 나를 학대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크리스는 "이때 나는 내가 인생에서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며 "나는 내 노래로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감동시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는 '슈퍼스타K3'의 첫 생방송 무대에서 김광진의 '진심'을 부르며 TOP9에 진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크리스 ⓒ 크리스 마이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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