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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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발표... 넷마블-데브시스터즈 2관왕

기사입력 2024.11.19 15:26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구글플레이가 발표한 '올해를 빛난 수상작 2024'에서 넷마블, 데브시스터즈가 2관왕에 올랐다. 주인공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이상 넷마블), '쿠키런: 모험의 탑'(데브시스터즈)이다.

19일 구글플레이는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4'를 발표했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연말 각 나라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낸 앱과 게임을 선정해 다양한 항목별로 발표하고 있다. 2024년 전세계의 '올해를 빛낸 수상작' 중 총 20개 부문에서 한국 개발사가 선정돼 모든 국가 중 가장 많은 수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게임 부문에서는 전체 어워드의 1/5 이상을 한국 개발사가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4'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은 넷마블, 데브시스터즈다. 넷마블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가 각각 올해를 빛낸 스토리 게임,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게임에 등극했다. 이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는 중이다.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은 단일 게임으로 2관왕에 등극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올해의 베스트 게임, 올해를 빛낸 PC 게임을 차지했다. 모바일 기반으로 출시된 '쿠키런: 모험의 탑'은 플랫폼의 제한 없이 깊이 있는 액션과 손쉬운 조작을 지원하고, 넓은 PC 화면에서도 감각적인 3D 그래픽과 게임 콘텐츠를 구현해 수상의 영예를 모두 안을 수 있었다.



게임 뿐만 아니라 앱 분야에서도 한국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선정된 '스픽'은 문법, 리스닝뿐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한 프리토킹까지 가능해 사용자가 손쉽게 외국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 언어 학습 앱이다. '밀리의 서재' '윌라' '당근' '민팃' 등도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4'에서 주목을 받았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올해는 한국 개발사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상작을 배출하며 글로벌 앱-게임 시장에서 큰 인정을 받았기에 더욱 의미있는 한 해였다”며 “한국 개발사들이 만들어낸 혁신적인 앱과 게임들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경험을 안겨준 점이 특히 자랑스럽다. 구글플레이는 앞으로도도 개발사와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구글플레이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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