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박위 "결혼식 때 살 빠졌다고…사실 단백질 쉐이크 다이어트" (위라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송지은과 결혼한 박위가 결혼식 추억을 회상하며 자신에게 의미 있는 물건들을 공개했다.

15일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휠체어 버리기 전에 공개합니다. 전 일어날것이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위는 자신의 휠체어 안에 들어있는 물건들을 소개하며 '왓츠인마이휠체어'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단백질 쉐이크를 꺼내든 박위는 "광고 아니다. 제가 사실 단백질 쉐이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먹게 됐다"면서 "사람들이 결혼식 때 살을 많이 뺐다고 했었는데, 솔직히 단백질 쉐이크로 다이어트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맛있고 포만감도 있더라. 쉐이크에 아몬드와 견과류를 같이 갈아서 마시면 든든했다"고 다이어트 후기를 전했다.

또 송지은이 챙겨준 영양제 보관통을 자랑하며 "(송)지은이가 항상 제가 나가는 길에 이것을 싸준다. 이틀 전에 챙겨준 것인데 아직 하나도 못 먹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너무 좋은 것이, 사랑으로 항상 나를 바라봐준다는 것이 너무 행복한 것 같다"며 웨딩반지를 공개했다.

박위는 "이 웨딩 반지에는 의미가 있다. 파란색인데 우리끼리는 '위라클 블루'라고 일므을 지었다. 반지에는 지은이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다. 결혼을 하니까 너무 좋더라. 한 팀이 있다는 게 행복하고, 우리 안에 어려움이 생길수록 더 행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요즘에 정말 다양한 일을 겪고 있다. 그럴 때마다 해결 방안을 우리끼리 이야기하고 또 다시 그걸 극복하면서 성장하고, 사랑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 10월 9일 결혼했다.

사진 = '위라클'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