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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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한국 김, 5분 만에 해치울 수 있어"…재재 선물에 '감동' (문특)

기사입력 2024.11.15 10:03 / 기사수정 2024.11.15 10:0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재재가 아리아나 그란데와 만났다. 

14일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는 '위키드 팀 앞에서 1인 뮤지컬을 해보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재재는 영화 '위키드'의 주연 배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단 베일리, 제프 골드브럼과의 인터뷰를 위해 호주로 떠났다. 



호주에 도착한 재재는 '위키드' 마녀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뮤지컬 넘버를 부르며 길거리를 활보했다. 인터뷰장으로 들어선 재재는 "저희 촬영팀도 못 들어가는 굉장히 대외비적인 스케줄이라 (카메라) 구도를 잡을 수 없다"고 알렸다.

이 가운데 아리아나 그란데는 인터뷰 중간중간 재재가 노래를 부를 때마다 박수 치며 호응했다. 

인터뷰 말미 아리아나 그란데는 "너무 재밌었다. 재재의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위키드' 파트2 때 만나자"고 다음 약속을 기약해 눈길을 끌었다.

신시아 에리보와 조나단 베일리, 제프 골드브럼 역시 "지금까지 한 인터뷰 중 최고였다. 내년에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나자"고 엄지 척을 보내 재재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위키드' 팀을 위한 선물도 준비한 재재는 "핑크와 그린 세트다. 한국적인 물건들"이라고 소개했다.


선물 상자 안에는 전통문양이 그려진 식기와 부채, 김, 쌀과자, 차 등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재재의 배려가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정말 사려 깊다. 너무 감사하다"며 선물에 흡족해했다. 특히 김을 보더니 "이건 제가 5분 만에 해치울 수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두 다른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다. 오는 20일 개봉. 

사진=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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