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매번 수많은 변신을 보여준 '다작' 배우들이 새로운 케미로 몰려온다.
최근 오랜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믿보' 배우들이 신선한 조합과 다양한 로맨스 관계성으로 돌아와 드라마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29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에는 공유와 서현진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공유와 서현진은 '기간제 결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깊은 감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과 '도깨비'로, 서현진은 '뷰티인사이드'와 '또 오해영' 등 다양한 작품으로 '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배우들이기에 시너지가 더욱 이목을 끈다.
공유와 서현진은 멜로 외 어두운 미스터리 등 다양한 서사를 그릴 예정이기에 장르에 대한 호기심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하나의 美친 케미도 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마찬가지로 그간 다양한 장르에서 매번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던 주지훈과 정유미가 '혐관(혐오 관계)'에서 피어나는 설렘을 그린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담는다.
18년 만에 재회한 남녀의 깊은 관계성과 변화, 특별한 연애 내기를 이어가며 만들 '어른 로맨스'를 예고한 주지훈과 정유미의 예고 영상이 화제된 바 있다.
현실 연애 연기의 장인 정유미와 능글 로맨스 장인 주지훈의 새로운 '닉 주디' 케미가 이목을 끌고 있다.
모두가 기다리던 이준혁의 로맨스물, '나의 완벽한 비서'도 내년 1월 방송을 확정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 분)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담는다.
해당 작품은 '인사하는 사이'로 먼저 알려졌으며, 한지민과 이준혁 캐스팅 소식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비밀의 숲', '비질란테', '범죄도시3' 등에서 비주얼을 자랑해 팬들이 로맨스물 출연을 염원하게 만든 이준혁의 '로코 킹' 도전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수많은 흥행작을 보유한 배우들의 새로운 도전들에 팬들은 "명품 배우들로 할 수 있는 조합 다 나오네", "아직도 이들을 동시 캐스팅한 작품이 없었다니"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대 젊은 배우들만 로맨스 하는 시대는 지났다", "점점 다양해지는 배우 연령대 좋아", "나이까지 비슷한 배우들 케미, 아름답다" 등 다양한 조합과 주제가 나오는 콘텐츠들의 향연에 긍정적인 반응 또한 쏟아지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