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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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연, 故 송재림 유작 함께한 인연…"나쁜 형, 위에서 행복해요"

기사입력 2024.11.13 17: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안우연이 故 송재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3일 안우연은 "나쁜 형.. 그리고 사랑하는 형. 어제 형한테 가는 택시 안에서 얼마나 생각이 많았는지 모르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안우연은 "위에서 꼭 행복해요. 형 없이 막막하지만.. 우리가 마무리 잘 해볼게요. 꼭 최선을 다해서 해볼게요. 보고 싶어요 형"이라며 추모했다.



안우연은 고인의 유작이 된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에 함께 출연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송재림은 12일 오후 12시 30분경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지난 달 막을 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출연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송재림의 계정명은 '긴 여행 시작'으로 바뀌어있어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4일 오후 12시에 엄수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안우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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