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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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뽑아내고…" 이정민, 아나운서 퇴사 후 '파격' 어휘 (4인용식탁)[종합]

기사입력 2024.11.12 10:5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방송인 이정민이 아기를 뽑아냈다는 어휘를 사용해 웃음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 이정민이 출연, 방송인 현영, 강수정, 박은영을 집으로 초대해 슈퍼 워킹맘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민은 KBS 퇴사 후 스파 숍을 운영한다며 화장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열정적인 CEO로 변신한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정민은 자신의 집에 온 절친들에게 집 구경을 시켜주던 중, 첫째 출산 당시 사진을 보고 이정민은 "(그 사진은) 아기 뽑아내고 바로 직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수정은 "뽑아 내다니. 정민아"라고 말했고, 현영은 "나는 우리 교양 정민이가 이렇게 생활 언어를 많이 쓰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 했어"라며 놀라워했다.

이정민은 현영의 말에 "언니, 나 이제 아나운서 아니잖아요. 퇴사했잖아요"라며 위트 있게 화답했다.



아울러 지금의 남편과 소개팅 6개월 만에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도 털어놨다. 그녀는 "제일 중요했던 포인트는 '정말 착한 사람이구나'를 느꼈기 때문에 마음이 확 열렸어요"라고 덧붙였다.

이후에 이정민의 남편과 딸, 아들이 깜짝 등장했다. 현영은 이정민의 남편에게 "정민이 처음 만난 날부터 마음에 딱 들었어요?"라며 궁금해했다.

이정민의 남편은 "그럼요. 들어올 때 봤는데 너무 예뻤죠"라며, "방송에서 보던 천사 같은 분이 들어오셔서"라고 말해 절친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원래 사실 신중한 성격인데, 그런데 삶을 반추해 보면 뭔가 꽂히면 (바로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정민은 이 말에 동조하며, "같이 살아보니까 큰 것을 정할 때, 이것이 부합하거나 필요한 조건이야 그러면 그냥 하더라고요"라고 남편의 과감한 결단력과 남다른 실행력을 자랑했다.

사진=채널A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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