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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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남자' 김종국 "前여친이 준 고가 선물, 그 자리서 바로 가격 검색"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11.10 22:53 / 기사수정 2024.11.10 22:53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김종국이 과거 전 여자친구가 준 선물을 받고 그 자리에서 바로 가격을 검색해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 최초 스튜디오에 아버지들이 등장했다. 이와 더불어 스페셜 MC로 출격한 송가인은 '부벤저스'와 함께 김종국, 이동건, 허경환, 김희철이 어머니와 즐기는 대만 여행 영상을 감상했다.


대만에서 첫 식사를 즐기던 와중, 허경환은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베스트 3'을 소개했다. 3위는 '이번 달도 마이너스야', 2위는 '이게 싸게 산 거야' 라고.

이에 김종국이 "저희 어머니는 싸게 샀다는 거짓말을 제일 많이 한다"라고 폭로(?)하자 김종국 어머니는 "2만 원 주고 샀으면 남편한테는 5천 원 줬다고 한다. 그럼 싸게 샀다고 한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에서 보던 김종국 아버지를 충격에 빠트렸다.

김종국은 "저희 아버지는 일단 옷도 비싸면 안 입으신다. 가격을 10분의 1로 낮춰야 싸다고 좋아하신다"라며 '짠종국' 위의 '짠대부' 면모를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아버지랑 똑같다"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비싸면 안 입는다. 제가 전에 전 여자친구한테 비싼 선물을 받았는데 제 성격을 아니까 가격을 싸게 이야기 하더라. 4만 5천 원을 줬다길래 그 자리에서 가격을 찾아봤다"라고 고백해 모두의 원성을 샀다.

허경환은 "진짜 질린다. 질려"라며 질색했고 김희철은 "진짜 최악이다. 최악"이라며 경악했다. 영상을 보던 서장훈은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진짜 징글징글 했겠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를 들은 김종국의 어머니는 "너는 그런 것까지 아버지를 닮았니"라며 일침을 날렸다. "아버지가 모르는 가장 비싼 물품이 뭐냐"라고 묻는 김희철에 김종국의 어머니는 "솔직하게 말한 비싼 가격은 전부 반품해서 모른다"라며 '짠돌이' 부자 사이에 낀 애환을 털어놨다.

사진=SB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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