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장도연 결혼 예고?... "먼저 갈 듯, 친한 사람 뺏긴 기분" (나래식)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나래가 장도연과 결혼으로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6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다비치ㅣ언니!! 우리 나래식, 걍민경, 살롱드립 다같이 여행 갈래요~? [나래식] EP.08'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다비치 강민경, 이해리가 등장해 박나래와 만담을 나눴다.

이날 박나래는 "이렇게 소개를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절친 장도연의 친구들"이라고 강민경과 이해리를 소개했다. 강민경 역시 "저희도 그래서 내적 친밀감이 계속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민경은 "솔직히 말해서 도연 언니랑 한잔하거나 이럴 때 언니 얘기가 안나온 적이 없다"며 친밀감을 드러냈고, 이해리는 "(박나래의) '나래바' 가고 싶다고 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나래가 직접 만든 라쟈나와 와인을 함께 즐기며 즐거운 분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박나래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나래는 "도연이랑 나랑 동갑이지만 지금 둘 다 싱글이니까 결혼이 눈치싸움처럼 됐다"며 "원래도 편하게 '난쟁이 뭐해?' 하다가 갑자기 '나래 선배'하면 바로 '결혼하지?' 문자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나는 왜 결혼 안 하지?' 이런 게 아니라 나랑 너무 친한 사람을 뺏긴 기분이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박나래는 "그래서 궁금했다. 절친이 결혼한 상황에 대해서 남겨진 사람은 어떨지. 왜냐하면 도연이가 먼저 갈 것 같다"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강민경은 "저로서 그냥 선은 두더라도 형부가 생겨서 좋은 거는 같이 놀 남사친이 생긴 느낌이다"고 말했고, 이해리는 "나보다 대화 자체나 이런 거는 우리 오빠랑 더 많이 한다"고 덧붙이며 결혼 후 변화된 상황을 공유했다. 

사진=유튜브 '나래식'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