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조세호의 결혼식을 둘러싼 이슈가 2주 째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김종국은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만난 조나단과의 일화를 이야기하던 중 때아닌 비판을 받았다.
이날 SBS '런닝맨'에 출연한 김종국이 "조나단이 축의금 얼마 하지도 않고 겁나 X먹더라고"라는 발언을 한 것이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것.
다수의 누리꾼들은 2000년생 사회초년생인 조나단의 나이를 언급하며 "조카뻘한테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예능은 예능으로 보자"며 김종국을 옹호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자리 배치와 관련한 주우재의 폭로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주우재는"'1박 2'일 팀은 결혼식 자리가 괜찮았다. 근데 이제 제 자리는 (거의) 밖이었다"며 입장과 착석이 동시에 가능한 문 앞자리여서 인사하려고 200번 일어났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재석이 형 자리만 좋았다"는 딘딘의 말에 하하는 "너희가 잘 모르는데 이건 친한 순이 아니다. 재산 순이다. 많이 모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조세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객 자리 배치에 대해 해명했다. 조세호는 "자리 배치를 3일 했다. 공개 결혼식 같은 경우엔 오는 순서대로 자리에 앉는다면 우린 비공개라 자리를 하나하나 다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명단을 뽑아서 가족들 정리하고, 프로그램별로 정리하고, 코미디언 선배님들 정리하는 데에 3일 걸렸다"며 800명 하객을 수용해야 하는 고충을 밝혔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0월 20일 오후 6시경 서울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무려 800명에 육박하는 하객이 참석,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연예인 라인업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드래곤(GD), 유재석, 안재욱, 설현, 슈퍼주니어 규현·은혁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연예인이 자리를 빛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MBC, 채널 조세호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