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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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2200억' 음바페, 레알 문제아로 추락…"90분 동안 겨우 8km 뛰어"

기사입력 2024.11.05 17:34 / 기사수정 2024.11.05 17:34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24-25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90분을 뛰는 동안 활동량이 불과 8km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24-25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90분을 뛰는 동안 활동량이 불과 8km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수비 가담이 매우 적어 팀의 문제 요소로 떠올랐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문제가 되는 선수를 파악했으며, 그가 올시즌 팀의 몰락에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스페인 라리가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대회 통산 1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시즌도 UEFA 슈퍼컵을 우승하며 트로피를 추가했지만 기분 좋게 2024-2025시즌을 시작했지만, 레알의 시즌 초반 성적이 심상치 않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24-25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90분을 뛰는 동안 활동량이 불과 8km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24-25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90분을 뛰는 동안 활동량이 불과 8km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레알은 라리가에서 승점 24(7승3무1패)로 2위에 자리했다. 1위는 레알보다 한 경기 더 치른 바르셀로나(승점 33)가 차지 중이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레알은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뒤쳐진 상태이고, 무엇보다 지난달 27일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0-4 충격패를 당했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지난달 3일 LOSC릴(프랑스)에 0-1로 졌다.

일각에선 벌써부터 레알의 위기설을 언급하기 시작했는데, 레알을 이끄는 안첼로티 감독이 2024-25시즌 초반 부진의 원인을 음바페로 지목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스페인 언론 렐레보에 따르면, 안첼로티는 레알이 큰 문제로 음바페가 공을 차지하지 못했을 때의 능력 부족을 강조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24-25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90분을 뛰는 동안 활동량이 불과 8km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24-25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90분을 뛰는 동안 활동량이 불과 8km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LOSC릴과 바르셀로나에 패배한 후 안첼로티는 지난 시즌 성적에 비해 성적이 크게 저하된 이유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라며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가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됐다"라고 덧붙였다.

또 "언론은 음바페는 지난달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이 바르셀로나에 0-4로 참패하는 동안 단 8km를 뛰면서 수비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라며 "전방에서 음바페가 수비에  소홀한 탓에 팀의 나머지 선수들에게 불균형이 생기고, 이로 인해 공을 되찾으려는 시도가 어려워졌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보고서는 주드 벨링엄이 현재 팀의 전술적 불균형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선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라며 레알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수비 가담을 소홀히 하는 음바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바페 역할에 대해 선수단 내에서 어느 정도 짜증나는 점이 있다"라며 레알 선수들이 음바페에게 불만을 갖고 있다는 주장까지 했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24-25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90분을 뛰는 동안 활동량이 불과 8km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24-25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90분을 뛰는 동안 활동량이 불과 8km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적인 축구스타 음바페는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PSG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이뤄진 이적이기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각종 매체들에 의하면 음바페가 레알에서 5년 동안 받을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24억원)에 육박하고, 계약금은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은 음바페는 데뷔 시즌인 2024-2025시즌 모든 대회에서 14경기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라리가에선 10경기 나와 6골 1도움을 올렸다.

공격포인트가 적은 건 아니지만 음바페는 아직까지 팬들이 기대하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0-4로 대패하는 동안 오프사이드를 무려 8번이나 기록하면서 혹평을 받았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24-25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90분을 뛰는 동안 활동량이 불과 8km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24-25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90분을 뛰는 동안 활동량이 불과 8km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오프사이드를 너무 많이 기록하면서 레알의 공격 기회를 무산시켰던 음바페가 팀이 대패하고 있는 중에 90분 풀타임을 뛰었음에도 활동량이 8km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음바페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다.

현대 축구에선 공격수는 최전방 수비수로 불리기에 수비 가담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물론 음바페처럼 공격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이면 공격에만 집중하게 할 수 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다면 적은 수비 가담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음바페가 PSG에서 뛸 때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음바페의 적은 수비 가담을 질책한 적이 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전을 분석할 때 음바페에게 "네가 마이클 조던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마이클 조던은 팀원들을 꽉 잡았을 뿐만 아니라 미친 사람처럼 수비했다. 너도 사람으로서, 선수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며 농구 전설 마이클 조던을 예시로 들면서 음바페의 플레이를 지적했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24-25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90분을 뛰는 동안 활동량이 불과 8km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024-25시즌 부진의 원인으로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90분을 뛰는 동안 활동량이 불과 8km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넌 파우 쿠바르시와 마르크 안드레 테어-슈테겐를 압박해야 한다. 경기 내내 쿠바르시가 전전히지 못하도록 압박해야 하고, 테어 슈테겐이 빠르게 플레이 하지 못하도록 압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고? 넌 골만 넣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리더이다"라며 "넌 놀라운 재능이고 월드클래스 선수이지만 내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진정한 리더라면 득점하지 못할 때도 팀에 기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공격이 다가 아니라 승리해야 한다. 네가 훌륭한 공격수라는 걸 알고 있지만 공격이 풀리지 않는 날에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가 되어야 한다. 그게 리더이고, 마이클 조던이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음바페는 레알로 이적한 이후에도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지 않으면서 팀의 문제 요소로 떠올랐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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