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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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결혼식 하객=재산순' 속사정... "유재석에게 너무 감사" (채널조세호)[종합]

기사입력 2024.11.05 11:2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과 관련된 비화를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조세호'에는 '세호세호 조세호 결혼과 신혼여행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코미디언 조세호가 결혼 준비 및 신혼 여행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세호는 "현실적으로 결혼 준비를 하다 보니까 굉장히 바빴다"며 신혼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유튜브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신랑 입장을 할 때 아버지와 함께 입장했던 점을 언급한 조세호는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어느날 신랑과 아버님이 함께 입장하는 결혼식을 보게 됐다. 나는 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신부 입장과 마찬가지로) 신랑 입장때도 오랜 시간 함께해주신 아버님이 함께 입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이동욱의 축사도 고마웠다"며 절친인 이동욱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이제 너무나 감사한 건 재석이 형도 우리 부모님, 장인어른, 장모님께 다 인사해줬다"며 유재석을 향한 고마움도 표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 조세호는 "자리 배치이다. 자리 배치를 3일 했다"며 "비공개이다 보니까 자리들을 하나하나 배치를 했다. 800분 넘게 오시기 때문에 명단을 뽑은 뒤 가족, 프로그램별, 코미디언 선배님들 분류하는 데만 3일 걸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스케줄로 인해 못 오시는 분들도 있다"며 또 다시 재배치를 했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누구를 이쪽으로 배치하고, 다시 돌리고, 테이블 옮기고, 움직이고, 그러다가 못 오신다고 했던 분이 다시 또 오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며 "재밌는 건 3일 동안 자리배치를 하니까 진짜 내 손님이 어떤 분들인지 너무나 알겠더라"며 어려움과 동시에 소중함을 느꼈음을 밝혔다.




하객으로 안재욱으로 참석한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조세호는 "결혼 날짜가 잡혀서 재욱이 형께 문자 드렸다. 흔쾌히 '너무 축하해. 축하하러 갈게' 라고 왔다. 그게 나한테는 가장 큰 뉴스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결혼식 불참한 김흥국에게는 "가고 싶은데 그날 마포에서 새우젓 축제 행사가 있다"며 스케줄로 인해 가지 못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2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자리 배치와 관련 논란이 불거졌던 바 있다.

주우재는 "'1박 2'일 팀은 결혼식 자리가 괜찮았다. 근데 이제 제 자리는 (거의) 밖이었다"며 입장과 착석이 동시에 가능한 문 앞자리여서 인사하려고 200번 일어났다고 밝혔다.

딘딘은 "세찬이 형이랑 세형이 형은 창고 앞이었다"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그래서 추웠대. 문이 하도 (열렸다 닫혀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딘딘은 "재석이 형 자리만 좋았다"고 말하자 하하는 "너희가 잘 모르는데 이건 친한 순이 아니다. 재산 순이다. 많이 모아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세호'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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