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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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3남매 데려온다…'성매매 의혹' 최민환에 양육권·위자료 소송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1.04 16:31 / 기사수정 2024.11.04 16:3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세 남매를 데려오기 위해 양육권 소송에 나섰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변경·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해 12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율희는 당시 위자료와 재산분할, 양육권을 포기했다고 알려졌고,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후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 율희는 이혼 당시에는 아이들을 본인이 키우겠다고 했지만 위자료 5천만 원에 양육비 200만 원을 제안받았다고 설명하며 "5천만 원으로 네 가족이 월세를? 구할 수는 있다. 그러면 양육비 주는 돈으로 월세가 빠져나가는 거다. 죽으라는 소리"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이혼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올 때, 소위 말해 잘 챙겨서 나오려면 소송밖에 없더라. 근데 1년간 너무 지쳐있었다"며 "아득바득 소송하면서 굳이 챙겨 나올 수야 있겠지만, 그때 너무 힘들고 지쳤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만족하는 대가족, 그리고 현실적으로 든든한 회사도 있고 앞으로의 활동이 보장돼 있는 (아빠랑 살도록 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영상으로 이혼의 결정적 이유가 최민환의 업소 출입이라고 밝혀지면서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고, 현재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혼 당시에는 지친 정신과 경제적 여건으로 양육권을 포기했던 율희가 뒤늦게라도 최민환으로부터 세 아이들을 데려오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고 키우고 있으며 꾸준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으로 율희는 아이들과 만나는 근황을 개인 채널로 공유해 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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