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지예은과 노윤서가 플러팅을 주고 받으며 달달한 기류를 형성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6일 개봉 예정인 영화 '청설'의 주역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 멤버들 간 티격태격 케미로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멤버들은 김종국 멘트에 살이 꼈다며 입을 모았다.
이후 오프닝 직전 김종국과 지예은이 나누던 대화가 공개됐다. 지예은이 "저는 94요"라고 나이를 얘기하자, 김종국이 "너 그렇게 나이가 많았니?"라고 반응했다. 김종국의 나이 공격에 지예은은 할말을 잃었다.
유재석은 "세호 결혼식에서도 종국이가 옆에 나단이 앉혀놓고 갈구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축의금 얼마 하지도 않고 겁나 쳐먹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알렸다.
다음으로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등장했고, '런닝맨' 멤버들은 반갑게 그들을 맞았다. 이후 포커페이스를 연기하는 배우 3인과 배신을 일삼는 멤버들이 벌이는 '믿는 눈치 챙겨' 레이스가 진행됐다.
숫자, 팀원 교체 베네핏 미션을 위해 순서를 기다리던 노윤서는 대뜸 지예은에게 "자중해 너무 좋아요"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지예은은 부끄러운 듯 웃었고, 그러자 하하는 둘이 뭐하냐는 듯 황당해했다. 지예은은 하하에게 "윤서가 나 좋다잖아"라며 자랑했다.
둘의 꽁냥거리는 모습은 '런닝맨' 멤버들 전체가 알게 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송지효는 "예은이 얼굴이 시뻘게졌다"라고 했고, 하하는 "지들끼리 배배 꼰다"라며 말을 얹었다.
뿐만 아니라 김종국은 "얘는 남자고 여자고 다 이런다"라는 멘트를 날려 폭소케 했다.
이후 다같이 식사를 하게 된 자리에서 지예은은 "나이가 어떻게 돼요?"라고 노윤서에게 물었다. 노윤서는 24살이라고 얘기하며, "언니는 어떻게 되세요?"라고 되물었다.
처음에 거짓말로 98년생이라고 말한 지예은은 "사실은 94년생"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러자 노윤서는 깜짝 놀라며 "진짜요?"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어 "너무 동안이시다"라고 지예은의 동안 외모에 감탄했다.
흡족해진 지예은은 노윤서를 "윤서"라고 다정히 부르며, 보조개 미소 플러팅을 남발했다.
사진=SB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